NExT 비전 선포… 진료·연구 압도적 탁월함과 AI·디지털 전환 가속화
  • ▲ 김용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강남세브란스병원
    ▲ 김용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빅 5병원으로 진입한 이후 톱3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6대 김용욱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미래 50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용욱 신임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NExT 강남세브란스'를 경영 나침반으로 제시하며 규모를 넘어 실력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톱3 병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가 제시한 NExT 비전은 새 병원 건립(New Hospital), 진료의 탁월함(Excellency), 디지털과 AI 기술에 조직 문화의 혁신인 사람을 더한 전환(Transformation)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김 병원장은 "전통적인 '빅 5병원 이라는 규모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유한 진료 역량을 기준으로 톱3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의사과학자를 포함한 연구 교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최대 염원인 새 병원 건립도 중정 과제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건립 단계에서 여러 불확실한 이슈로 아쉬움이 컸던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실행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고 교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의료원이 긍정적으로 살필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건립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근무 경험이 없다는 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선입견 없이 가장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 조직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다"며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의 보직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세브란스와 의료원을 긴밀하게 묶는 원팀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