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채 발행 없이도 가능"
  •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일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경과 관련해 "기존 예산을 최대한 할용하고 필요하다면 그런(추경) 부분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충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조기에 추경을 해야할 상황"이라고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재정 지원이나 소상공인 지원이나 한계기업 지원을 하려 해도 추가 재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하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직접 지원 검토 필요성을 언급하고, 추경 재원에 대해서도 "지난해 우리가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했던 것보다 예상보다 세수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짚었다. 

    이에 구 부총리도 "최근 반도체 업황이 좋아졌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거래세 증가 등으로 재원도 늘었다"며 "국채 발행 없이 (추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