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신한·한투·메리츠·iM·유안타증권, 23일 일제히 혜택 공개메리츠, 골드바 1억원 추첨·수수료 '완전 제로' … 현물 경품 눈길신한 선착순 5만명·iM 상품권 최대 15만원·유안타 룰렛 이벤트해외주식 양도세 최대 100% 감면 … 5월까지 매도 시 혜택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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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을 잡기 위해 국장 복귀 서학개미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국내시장복귀계좌(RIA)가 23일 일제히 출시된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이 수수료 우대와 현금 · 경품 이벤트를 앞다퉈 내놓았다.삼성증권 · 신한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 메리츠증권 · iM증권 · 유안타증권 등 6개사가 이날 동시에 RIA 개설 고객 대상 혜택을 공개하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RIA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 등에 재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계좌다.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 해외주식이 대상이며, 개인당 매도금액 5000만원 한도에서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올해 5월까지 매도 시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를 감면받는다.◆ 수수료 '완전 제로' 메리츠, 1억원 골드바도 건다메리츠증권은 가장 공격적인 이벤트를 내걸었다. 'Super RIA' 계좌 고객에게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미국주식 매도수수료, 달러화-원화 환전수수료를 연말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경품 이벤트도 대규모다. 미국주식 5000만원 이상을 입고해 5월 말까지 매도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억원 상당의 골드바와 1000만원어치 골드코인을 추첨 지급한다.1등(1명) 2000만원 상당, 2등(2명) 각 1000만원 상당, 3등(4명) 각 500만원 상당, 4등(40명) 각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돌아간다. 5등 100명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골드코인을 준다.입고일 기준 7영업일 이내 매도 시 당첨 확률이 3배 높아진다. 'Super RIA'를 보유하고 'Super365' 계좌를 신규 개설한 뒤 100만원 이상의 국내주식 또는 현금을 6월 말까지 유지하면 현금 총 5000만원을 분할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삼성 · 신한, 수수료 우대에 집중삼성증권은 RIA 계좌 개설 고객에게 국내주식 매수 · 매도 수수료를 1년간 우대(연 0.0027033~0.0042087%)하고, 외화→원화 환전 수수료를 100% 우대한다. 대상은 올해 말까지 RIA를 개설하는 고객이다.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RIA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벤트 신청 고객이 RIA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연말까지 해외주식 매도수수료 우대, 환율 95% 우대,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선착순 5만명에게는 최대 1만원의 금융투자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RIA 전용 잔고 메뉴와 제도 안내 가이드도 함께 출시했다.◆ 한투 · iM, 현금 · 상품권으로 차별화한국투자증권은 4월 30일까지 'KO-RIA' 이벤트를 진행한다. RIA 계좌에 해외주식을 입고해 매도하면 우대수수료와 원화 자동환전 수수료 90% 우대가 적용된다. 선착순 1만명에게는 개설 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고, 납입한도를 3000만원 이상으로 설정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타사에서 2025년 12월 23일 이전 매수한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RIA로 이전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준다. 영업점에서 RIA 계좌로 국내주식을 매수한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iM증권은 5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RIA를 개설하고 미국주식을 매도한 고객에게 누적 매도금액 구간별로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한다.5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은 2만원권(900명), 2000만원 이상 4500만원 미만은 5만원권(450명), 4500만원 이상은 15만원권(700명) 대상이다. 환전 수수료 90% 우대도 함께 적용된다.iM증권 생애 첫 거래 고객은 매도금액을 2배로 인정받으며 타사에서 이전한 주식의 매도금액도 합산 기준에 포함된다.유안타증권은 7월 31일까지 'Welcome to KO_RIA' 이벤트를 진행한다. RIA를 개설하고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 해외주식을 1주 이상 입고한 고객이 대상이다.입고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며, 유안타증권 최초 신규 고객은 4만원권을 받는다. 납입한도를 5000만원으로 설정한 경우에도 1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코스피 지수 상승일 익영업일마다 1회씩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운영하며 당첨 결과에 따라 최대 5만원의 현금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매도금액 구간별로는 최대 3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수수료 측면에서는 온라인으로 미국 · 중국 · 홍콩 · 일본 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도수수료가 면제된다. 미국주식 매도 시 부과되는 SEC Fee(0.00206%)도 무료로 처리한다. 국내주식은 매매수수료 없이 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되며, 외화 자동환전 시에도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 기간은 연말까지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오늘부터 RIA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며 "5월 말까지 복귀한 5000만원 이하 금액은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기 때문에 해외자산의 국내 복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2016년 비슷한 법안을 실시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약 12%의 해외 자산이 국내로 복귀했다"며 "인도네시아 루피라의 장기적인 약세 움직임에도 해당 기간에는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해당 정책은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