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스타벅스 공식 협업 … 굿즈·패키지로 팬덤 공략노브랜드 버거, ‘야구장 인기 메뉴’ 전국 확대 1000만 관중 시대 야구장 ‘먹거리 플랫폼’으로 진화
  • ▲ 23일 열린 롯데웰푸드와 KBO의 스폰서십 조인식에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우측)와 허구연 KBO 총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롯데웰푸드
    ▲ 23일 열린 롯데웰푸드와 KBO의 스폰서십 조인식에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우측)와 허구연 KBO 총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롯데웰푸드
    국내 프로야구가 연간 관중 10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자 식품업계가 KBO(한국야구위원회)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야구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스포츠 후원을 넘어 제품, 굿즈, 매장 경험까지 결합한 ‘먹는 응원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KBO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야구 팬 공략에 나섰다. 

    정규 시즌과 올스타전 등 주요 일정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팬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제품인 빼빼로, 자일리톨, 꼬깔콘에는 KBO 10개 구단의 로고와 유니폼, 마스코트를 반영한 한정 패키지가 적용된다. 

    구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빼빼로, 몽쉘, 크런키 초코바 등으로 구성된 기획팩에는 메탈 뱃지와 아크릴 키링, 선수 프로필 띠부씰 등 랜덤 굿즈가 포함된다. 

    향후 SNS 캠페인과 야구장 현장 프로모션까지 연계해 경기장 안팎에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 노브랜드버거 랜더스필드점 래몬크림새우ⓒ신세계푸드
    ▲ 노브랜드버거 랜더스필드점 래몬크림새우ⓒ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를 앞세워 야구장 먹거리를 일상 메뉴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최근 야구장이 단순 관람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장에서 인기를 끌던 ‘레몬 크림 새우’를 정식 사이드 메뉴로 출시하고, 개막일에 맞춰 랜더스필드점에서 먼저 선보인 뒤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수박, 딸기, 망고 등 냉동 과일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제조하는 참여형 음료 ‘랜더스무디’도 도입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직관뿐 아니라 집관 수요까지 겨냥해 야구 경험을 브랜드 소비로 연결시키겠다는 의도다.
  • ▲ 스타벅스, 27일부터 KBO와 컬래버레이션 시즌 전개ⓒ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 27일부터 KBO와 컬래버레이션 시즌 전개ⓒ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 역시 KBO와 손잡고 ‘Swing for Joy’를 주제로 음료, 푸드, 굿즈를 아우르는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스포츠 단체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약 1200만명에 달하는 야구 팬층을 겨냥했다.

    ‘베이스볼 매실 그린 티’, ‘베이스볼 미트 칠리 핫도그’, ‘팝콘&프레첼’ 등 야구 콘셉트를 반영한 메뉴를 출시하고, 구단별 유니폼을 입은 베어리스타 키체인과 캔쿨러 텀블러 등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지역 연고 기반으로 상품 판매처를 차별화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야구공 모양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