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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가 3% 이상 내려 5,300선 아래로 하락 출발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원·달러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1510원을 넘어섰다. 미·이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된 영향이다.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기준 1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1.6원 오른 1508.6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환율은 지난 23일 장중 1517.3원까지 치솟으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는 데다 긴장 완화 신호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 발전소 공격을 열흘간 추가 유예한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중동 지역에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지며 불확실성은 오히려 확대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