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드론·3D 영상 결합 멀티미디어쇼 ‘빛의 수호자들’ 공개태양의 서커스 출신 연출진 참여 … 서커스 공연으로 콘텐츠 확장봄꽃 축제 연계 체류시간 확대 전략 … 테마파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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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봄 시즌을 맞아 대형 공연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며 집객력 강화에 나섰다. 불꽃쇼와 서커스 등 체류형 엔터테인먼트를 확대해 테마파크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에버랜드는 오는 4월1일부터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과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를 본격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공연은 국내외 정상급 연출진과 협업해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시즌 공연 대비 콘텐츠 규모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되는 ‘빛의 수호자들’은 불꽃, 드론, 3D 영상, 레이저 맵핑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쇼로 약 20분간 펼쳐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을 연출한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음악·영상·특수효과를 결합한 대형 콘텐츠로 구현됐다. 특히 자체 캐릭터 ‘레니앤프렌즈’를 스토리 전면에 배치해 IP 활용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한 ‘윙즈 오브 메모리’가 상연된다. 태양의 서커스 출신 연출진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곡예와 아크로바틱, 영상, 음악 등을 결합한 복합 공연으로 하루 2회 운영된다. 단순 묘기 중심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공연 강화를 통해 단순 놀이기구 중심의 방문 패턴에서 벗어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콘텐츠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봄꽃 축제와 연계한 공연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수기 수요를 선점하고,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