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역량 결합해 고기능 소재 개발 속도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 수직 계열화 완성
  • ▲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달 1일 자회사인 코오롱ENP와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11월 이사회 의결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코오롱인더는 기존 모빌리티, 스페셜티, 케미칼 사업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더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고기능 소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도 강화된다. 코오롱인더가 보유한 높은 수준의 화학 소재 기술력에 코오롱ENP가 쌓아온 R&D 역량을 결합해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강도 소재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원료부터 제품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의 수직 계열화도 완성될 전망이다.

    코오롱인더가 보유한 화학적 재활용 PET 기술(Cr-PET)로 추출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코오롱ENP의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기술에 직접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코오롱인더는 친환경 소재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구매, 생산, 판매, 물류 전반의 중복 비용을 절감하고, 강화된 구매 협상력은 향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산 증대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 개발 및 미래 성장 투자 역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며,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