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최대 50조 전망 … 메모리 가격 급등 기대 반영미·이란 협상 기대감 확산 … 반도체 투톱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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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 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과 1분기 호실적 전망이 맞물리며 반도체 투톱이 애프터마켓에서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애프터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5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6% 뛴 1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기대감과 미국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겹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이 즉각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골자로 한 2단계 중재안을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 중재안에는 휴전 이후 15∼20일에 걸쳐 최종 합의를 모색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다만 양측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증권 업계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40조~50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NAND) 모두 전분기 대비 약 90%씩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48조원 이상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96%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1분기 매출액은 127조원,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도 2.74% 오른 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이 50조원, 영업이익 35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수요가 가격 상승으로 연간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실적도 역대 최고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