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4.3원 내린 1479.9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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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소식에 원·달러 환율 급락하며 1470원대로 내려왔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되면서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79.9원에 개장해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24.3원 하락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 33분 기준 1478.6원을 기록, 전일 대비 25원 넘게 떨어졌다.

    개장 직전 전해진 미국과 이란 간 2주간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 소식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달러 수요도 빠르게 둔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고 장기 평화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이번 조치를 사실상 ‘양측 휴전’으로 규정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으로부터 10개 항목을 제안받았으며, 이는 협상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기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0선에서 이날 오전 98선까지 하락하며 뚜렷한 약달러 흐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