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원…연내 구역지정 절차 추진주민대표단과 협력 강화…미래도시 모델 구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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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26일 경기남부본부 회의실에서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오른쪽)과 조대은 까치마을4구역 주민대표단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분당 통합재건축 후속 사업인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LH는 분당 까치마을4와 무지개마을4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남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공공시행방식 추진을 위한 것이다. 연내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행정 지원, 초기 사업비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주민대표단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업 추진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입안 제안 동의서 징구 등을 맡고,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행정 지원, 초기 사업비 지원 등 정비사업 전반의 실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개선 도입한 주민제안 방식을 활용해 추진된다. 주민제안 방식은 토지등소유자 과반 동의를 얻어 주민이 직접 구역 지정을 지방자치단체에 제안하는 구조다. 공모방식 대비 지자체의 행정 부담과 단기간 내 동의율 확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앞서 LH는 지난 3월26일 까치마을4구역, 이달 8일 무지개마을4구역 주민대표단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대표단은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과반 동의를 받아 구성됐다.LH는 성남시의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주민제안 일정에 맞춰 오는 7월 특별정비구역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현재 정비계획 입안 초안을 기준으로 보면 까치마을4는 약 1100호, 무지개마을4는 약 1800호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지난 분당과 군포 선도지구 사례에 이어 성남 분당 후속지구에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정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