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지역난방공사·무역보험공사 등 'A등급''사망사고 감소 노력' 지표 신설 … 전 등급 공개
  • ▲ 산업재해 이미지 ⓒ연합뉴스
    ▲ 산업재해 이미지 ⓒ연합뉴스
    대한석탄공사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105개 기관 중 유일하게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은 전무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5일 '2025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105개 공공기관에 이 같이 통보했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보건경영체제, 안전관리 활동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개, 준정부기관 56개, 기타공공기관 18개 등 10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건설발주 등 위험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는 현장작동성 평가와 대면평가를 병행한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를 보면 A등급 4개 기관, B등급 77개 기관, C등급은 23개 기관, D등급은 1개 기관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A등급을 기록했다.

    B등급은 에스알,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 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마사회 등이 차지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은 C등급을 기록했고 대한석탄공사는 유일하게 D등급이었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은 없었다. 

    한편, 노동부는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안전확보 노력과 성과를 보다 충실하게 반영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부터 '사망사고 감소 노력' 지표를 신설하고, 사회적 이슈가 된 사고가 발생한 기관에 대해 감점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아울러 평가 절차에서도 다층검증체계를 도입해 평가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존 우수등급(S·A) 기관만 공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공공기관의 평가등급을 공개하도록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