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실패에도 다중 발사 기회 공동 모색글로벌 소형 위성 시장 경쟁력 강화 목표
  • ▲ 이노스페이스가 인도 위성사 ‘그라하 스페이스’와 다중 발사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노스페이스
    ▲ 이노스페이스가 인도 위성사 ‘그라하 스페이스’와 다중 발사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노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는 인도 위성사 ‘그라하 스페이스’와 다중 발사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인도 벵갈루루에서 우주항공청과 인도 국가우주진흥허가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인도 스페이스 데이’ 행사장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수행된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 이후 성사된 것으로, 초도 협업이 다중 발사 서비스 협력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라하 스페이스’는 당시 위성을 탑재했던 고객사다.

    미션이 실패했음에도 발사 준비부터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이노스페이스의 기술력과 고객 대응 역량을 높게 평가해 향후 다중 발사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단일 발사 임무를 넘어 고객의 발사 수요와 궤도, 일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다중 발사 기반 운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는 여러 번의 발사 기회를 확보해 일정 지연, 기술적 변수 등이 사업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임무 수행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서비스 모델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복 발사를 전제로 한 체계적인 운용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글로벌 소형 위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초도 발사에 참여한 고객으로부터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