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일루체라' 1/145 축척 모형 선봬설계사 SMDP 협업 … 30일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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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관에 설치된 단지 모형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선다.삼성물산은 오는 14일 서초구 잠원동에 홍보관을 개관하고 '래미안 일루체라'를 그대로 옮겨 놓은 1/145 축척 모형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조합원들은 단지 상징인 트윈 타워와 경관 조명 등 모형도를 관람할 수 있다. 별도 상담 공간에서는 재건축 관련 구체적인 사업 제안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SMDP'와 협업해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손보일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조합 원안의 7개 주거동을 6개로 줄여 19차와 25차에 각각 3개동씩 배치했고 주거 쾌적함을 위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다.단지 중앙에 위치한 180m 높이 랜드마크 2개동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아울러 한강변에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조합원 446명 모두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제안했다.교육환경영향평가시 일조를 분석하는 방법에서 응용한 'VMA(Vista Matrix Analysis)' 조망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각 가구별 한강 조망과 인근 건축물과의 간섭 여부를 검토했다. 조합원 외 일반분양 87가구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강남 한강변 아파트의 고질적인 과제인 '북측 한강 조망'과 '남향 일조권' 사이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위블(Swivel)' 조망특화 평면도 선보였다.금융 조건으로는 △사업비 전체 한도 없는 최저금리 책임 조달 △이주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00% △HUG 보증수수료 '제로' △대출 없이 입주 시 분담금만 100% 납부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등을 제시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리오센트, 반포 리체 등 반포 일대 주요 통합 재건축 사업을 수행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며 "단지별 조건을 분석해 동일 용적률, 분양면적 비율 확대 등으로 형평성을 유지하고 사업성은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이 사업은 잠원동 일대 △신반포19차 △신반포25차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해 지상 최고 49층, 614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약 4434억원이다.공사비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강남권 후속 수주를 위한 핵심 사업지로 꼽히고 있다.시공사 선정은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간 2파전 구도로 좁혀졌다. 조합은 오는 30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두 회사가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맞붙은 것은 2024년 부산 촉진2-1구역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포스코이앤씨가 득표율 58%로 삼성물산을 꺾고 시공권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