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시그니처 빙수 셀렉션’ 선봬파라다이스, 우지 말차와 토마토 빙수 등으로 차별화포시즌스 호텔 서울, 분자요리 기법 사용 망고 빙수 등장
-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시그니처 빙수 셀렉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올여름 호텔가가 ‘빙수 전쟁’에 돌입했다. 단순한 계절 디저트를 넘어 프리미엄 식재료와 셰프의 기술, 브랜드 협업까지 결합한 ‘경험형 미식 콘텐츠’로 진화하는 흐름이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 이후 첫 여름을 맞아 ‘시그니처 빙수 셀렉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가장 큰 특징은 전 메뉴에 적용된 ‘마스카르포네 우유 얼음’이다. 일반 우유 얼음 대비 한층 크리미한 질감과 깊은 풍미를 구현해 빙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특히 덴마크 왕실 디자인 브랜드 조지젠슨과의 협업도 눈에 띈다.빙수 보울과 커트러리 등 테이블웨어 전반에 해당 브랜드를 적용해 ‘먹는 경험’을 넘어 ‘보는 경험’까지 확장했다는 평가다. 대표 메뉴인 수제 단팥 빙수는 48시간 이상 불린 팥을 매일 한정 생산하는 방식으로 정교함을 더했고,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20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과육 약 650g을 담아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했다.이외에도 루이보스 티를 활용한 ‘티 토마토 빙수’ 등 실험적인 메뉴도 포함됐다. -
- ▲ 파라다이스시티 여름 시즌 빙수 3종(아래부터 제주 애플망고 빙수, 토마토 빙수, 말차 팥빙수), (우)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제주 애플망고 빙수ⓒ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역시 프리미엄 빙수 3종과 플래터를 출시하며 여름 수요 잡기에 나섰다.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애플망고 빙수는 제주 산지 직송 과일을 내세운 시그니처 메뉴다.여기에 일본 우지 말차를 활용한 말차 팥빙수, 그라니따 방식으로 구현한 토마토 빙수를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부산에서는 망고 쇼트케이크와 셔벗을 함께 구성한 ‘빙수 플래터’를 선보이며 디저트 경험을 강화했다. -
- ▲ '101일의 여름' - 마루 제주 애플 망고 빙수ⓒ포시즌스 호텔 서울
글로벌 호텔 브랜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101일의 여름’ 캠페인을 통해 시즌 미식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빙수뿐 아니라 음료·디저트를 아우르는 통합형 여름 프로모션으로, 도심 속 ‘여름 라이프스타일’ 제안에 방점을 찍었다.호텔 1층 ‘마루’에서는 클래식 빙수와 제주 애플망고 빙수 2종을 운영한다. 특히 망고 빙수는 분자요리 기법으로 구현한 망고 스피어를 적용해 시각적 재미까지 더했다. 가격은 최대 14만대로, 프리미엄 빙수 시장의 상단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이처럼 올해 호텔 빙수는 ▲고급 식재료 ▲셰프 레시피 ▲브랜드 협업 ▲공간 경험을 결합한 ‘하이엔드 디저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업계에서는 빙수가 단순한 여름 한철 상품을 넘어 호텔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