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86억·영업익 244억 … 전년 대비 각각 39%·53% 증가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인터컨·나인트리·제주까지 고른 성장 … 포트폴리오 안정화
  •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코너 스위트ⓒ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코너 스위트ⓒ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가 신규 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빠른 안정화와 기존 호텔들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는 1분기 매출 1286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53% 증가한 수치다. 

    리모델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 전인 2024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약 17% 늘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2025년 9월 개관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다. 해당 호텔은 개관 두 개 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하며 빠르게 운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1분기 매출은 317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객실 점유율도 지난해 4분기 71.9%에서 올해 1분기 73.0%로 상승하며 안정적인 수요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신규 호텔이 단기간 내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웰니스 중심 콘셉트와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전략이 초기 안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기존 호텔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분기 매출 46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 10% 증가했다. 객실 점유율은 82.6%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식음 부문 경쟁력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스시 카네사카’를 비롯해 ‘메르카토521’, ‘그랜드 키친’ 등 주요 레스토랑이 안정적인 고객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시설 개선 공사 영향으로 객실 운영이 일부 제한됐음에도 매출 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는 외국인 개별 여행객(FIT)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22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각각 13%, 34%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는 향후 디지털 고객 경험(DCX) 시스템을 전 브랜드로 확대 적용하며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