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주주 반발에 간담회 개최 예정휴온스랩-휴온스 합병으로 가치 이전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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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이 계열사간 합병과 관련해 주주들과 소통에 나선다.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 결정 이후 검토한 내용을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앞서 휴온스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랩을 흡수합병하는 계약을 승인했다.휴온스랩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혁신 파이프라인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실제 휴온스랩은 매출 기반이 없는 연구개발 조직으로 매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 확대됐다.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랩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고 추가 자금조달에 제약이 있는 만큼 이번 합병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합병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룹 차원에서 검토한 합병 대상 법인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근거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계열사 성장을 지원하는 지주회사로서 수입원 및 보유 현금이 제한적인 만큼 사업 회사인 휴온스가 합병 대상이 되는 것이 적합하다는 내용이다.이번 합병비율 산정은 외부 평가를 통해 합병 당사인 휴온스 및 휴온스랩이 결정한 사항으로 휴온스글로벌 이사회에는 결정 권한은 없다. 다만 휴온스글로벌 이사회는 합병 비율의 적정성에 대해 독립적이고 충실한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그 일환으로 휴온스가 시행하는 건과 별개로 휴온스글로벌 이사회 차원에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주주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평가 방법론 및 비교 대상 기업 선정 근거 및 기술가치 반영 여부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주주간담회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휴온스글로벌 이사회는 개정 상법에 따른 총주주 충실의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소수주주를 포함한 휴온스글로벌 전체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실히 검토하고 있다"며 "그 결과는 주주간담회를 통해 수치와 근거를 포함해 상세히 공개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