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망자 중 건설업 비중 절반에 가까워외국인노동자 비중은 6명 중 1명꼴로 적잖아외국인노동자 위한 한국어·안전교육 과정 운영키로건설안전 분야 교육과정 개발·산업체 위탁교육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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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노동자.ⓒ연합뉴스
산업재해 사망자 중 건설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가깝고, 외국인 노동자가 6명 중 1명꼴로 비중이 적잖은 가운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설안전임원협의회가 산업안전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산업현장 안전사고와 외국인 노동자 재해 문제가 지속되면서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양 기관의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27일 고용노동부의 산재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2023년 598명(584건)에서 2024년 589명(553건)으로 9명(1.5%) 줄었다가 지난해 605명(573건)으로 전년대비 16명(2.7%) 증가로 돌아섰다. -
- ▲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노동부
업종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건설업 286명(267건) ▲제조업 158명(150건) ▲기타업종 161명(156건)으로 조사됐다. 사고사망자 기준으로 건설업 비중이 47.3%를 차지한다.산재 사망자 중 외국인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명 중 1명꼴이다. 정부는 2025년부터 산재 현황에 외국인 노동자를 반영해 통계를 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산재 사망자 113명 중 외국인 노동자는 18명(15.9%)이다. 지난해 1분기엔 137명 중 20명(14.6%)이었다. 사망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2명 줄었지만, 1분기 산재 사망자 중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은 오히려 1.3%포인트(p) 증가했다. 올 1분기 업종별로는 ▲건설업 10명 ▲제조업 7명 ▲기타 3명 등으로 건설업의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
- ▲ 최수환 건설안전임원협의회장(왼쪽)과 문휘창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이 지난 18일 열린 업무협력 협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이처럼 산업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사이버한국외대와 건설안전임원협의회는 지난 18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산업안전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정을 맺었다.이날 행사에는 사이버한국외대 문휘창 총장, 김병철 학장, 이종봉 입학처장, 윤영근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장과 건설안전임원협의회 최수환 회장 등이 참석했다.건설안전임원협의회는 대형 건설사 안전임원 간 정보 교류와 정책 제언을 통해 건설재해 예방 활동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현재 30개 건설사에서 40여 명의 안전 담당 임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관리 전문 인력과 주택관리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한다. 온라인 정규 수업 외에도 오프라인 전문가 특강, 현장 견학 등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안전·안전경영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산업체 위탁교육과 학습 기회 확대에도 협력키로 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한국어·안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법·제도 우수사례도 공유키로 했다. 아울러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학생 현장실습 기회 확대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다음 달 1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상담심리학부 ▲K뷰티학부 등 총 10개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
-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문휘창 총장.ⓒ사이버한국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