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ODEX반도체레버리지' ETF -3.62% 하락 마감당일 삼전 2.68%, SK하닉 9.31% 상승 마감문제는 괴리율 … -5.5% 괴리율에 동시호가 음전 마감1배 'KODEX반도체'는 0.55% 상승 마감 … "운용보수 아깝다" 민원 봇물27일 삼전 2배 ETF 출시 … 신규 ETF는 챙기고, 기존 ETF는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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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성공적으로 삼성전자 2배 ETF를 출시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정작 기존 ETF 관리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반도체레버리지' ETF는 27일 -3.62% 하락 마감했다.이날 삼성전자가 +2.68%, SK하이닉스가 +9.31%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는 점을 볼 때 의아한 대목이다.심지어 삼성자산운용의 1배 ETF 'KODEX반도체' 조차도 +0.55% 상승 마감했지만 2배 ETF는 하락했다.삼성자산운용의 'KODEX반도체레버리지' ETF의 구성을 보면 ▲SK하이닉스 25.97% ▲KODEX반도체 14.63% ▲삼성전자 12.62% 등 3종목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이런 종목구성에도 불구하고 'KODEX반도체레버리지' ETF가 -3.62% 하락 마감한 배경에는 '괴리율'이 지목된다.27일 마감 당시 'KODEX반도체레버리지' ETF의 괴리율은 -5.5%였다. 이는 ETF가 실제 가치보다 -5.5%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장 마감 직전에 매도 물량이 일시적으로 몰린 것 같다"며 "장 마감 전은 LP(유동성공급자)의 호가 제출 의무 제외 시간대이기 때문에 갑자기 물량이 쏟아지면 일시적으로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종가 결정을 위한 호가 접수시간(오후 3시20분∼3시30분)에 LP들은 호가 제출 의무가 없고 갑자기 쏟아진 물량을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괴리율이 급격하게 발생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사측은 이번 괴리율 사태를 모니터링 했으며 제도적 문제라고 부연했으나 시장에서는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갔다는 평가도 나온다.실제 당일 본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KODEX반도체레버리지' ETF는 장중에도 괴리율이 지속적으로 2~3% 벌어지며 호가창 스프레드가 채워지지 않았다.한 개인 투자자는 "이 상승장에서 괴리율이 이 정도까지 벌어진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운용보수도 0.49%로 비싼 편인데 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한편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들에게 괴리율 관리 체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운용업계 차원의 정교한 관리를 주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