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 확대와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실적 개선유통·식품 해외 사업 성장세 본격화호텔·면세점도 외국인 수요 회복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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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온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29일 롯데에 따르면 유통·식품·호텔 등 핵심 사업군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먼저 식품 부문에서는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핵심 시장 성장과 미국·중국 수출 확대에 힘입어 해외 매출 비중을 32%까지 끌어올렸다.롯데칠성음료 역시 필리핀과 미얀마 법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주류 사업 내 해외 매출 비중을 46%까지 확대했다.국내에서는 몽쉘, 빼빼로 등 메가 브랜드의 프리미엄 전략과 제로 슈거, 저도주 제품 확대, 물류 및 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롯데웰푸드가 전년 동기 대비 118%, 롯데칠성음료는 91% 증가했다.유통 부문에서는 롯데쇼핑의 수익성 중심 경영이 성과를 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매출 5조8168억원,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롯데백화점은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인 49억원을 기록하며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을 중심으로 K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92% 증가했다.롯데마트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15개점, 인도네시아 48개점 등 총 63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베트남 사업은 1분기 18% 성장했다.호텔 부문 역시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를 누렸다. 호텔롯데는 1분기 매출 1조2323억원, 영업이익 74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5%, 82.8% 증가한 수치다.호텔사업부는 국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면세점도 최근 인천국제공항점 운영을 시작하며 추가 매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롯데 관계자는 “핵심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성과와 수익성 중심 경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