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여의도 이어 외식 격전지 강남 출점 주요 외식 브랜드 경쟁 통해 확장성 검증CJ푸드빌, 지난해 매출 1조 클럽 복귀 … 외형 확장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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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푸드빌
CJ푸드빌이 지난해 선보인 이탈리안 브랜드 올리페페를 앞세워 강남 상권 공략에 나선다.강남대로 일대가 외식 브랜드들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시장 경쟁력을 검증하고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오는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올리페페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올리페페는 CJ푸드빌이 지난해 12월 광화문에 선보인 신규 이탈리안 브랜드다. 올해 4월에는 여의도 IFC몰에 2호점을 열었다. 강남점과 추가 출점 준비 중인 수도권 점포를 포함하면 브랜드 론칭 약 8개월 만에 4개 점포를 운영하게 되는 셈이다.이는 최근 CJ푸드빌의 행보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간 CJ푸드빌은 빕스, 제일제면소 등 주요 브랜드의 리뉴얼과 프리미엄화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외형 확장 보다는 내실을 강화하면서 지난해에는 7년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복귀하기도 했다.CJ푸드빌이 기존 브랜드가 아닌 올리페페 출점에 나선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광화문 오피스 상권과 IFC몰 복합쇼핑몰 상권을 거쳐 강남 핵심 상권으로 진출하는 출점 흐름 역시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한 강남대로 상권은 국내 외식업계의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힌다. 쉐이크쉑이 한국 1호점을 선보인 곳이며, 파이브가이즈 역시 국내 첫 매장을 이 일대에 열었다.이밖에 미국의 유명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도 오는 8월 강남대로에 문을 연다. 여기에 중국 유명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는 물론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루엔(Van Leeuwen)도 강남역 인근에 1호점을 열 예정이다.일평균 64만명에 이르는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과 전국 확장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상권이기 때문이다.CJ푸드빌 관계자는 “오는 7월 오픈 예정으로 정확한 개점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