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교원웰스 등과 분쟁 진행 중경쟁업체 "특허침해 없었다" 반발쿠쿠-앳홈, 음식물처리기 분야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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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웨이가 특허 침해 관련해 소송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코웨이
코웨이가 청호나이스 등 경쟁업체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특허 침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청호나이스 ‘서밋타워 공기청정기’를 상대로 디자인권 침해금지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코웨이가 지난 1월 출범한 디자인 모니터링 TF의 첫 공식 조치로, 기업 핵심 자산인 디자인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대응이다.코웨이 측은 청호나이스가 지난 2월 출시한 제품이 자사의 ‘노블 공기청정기’의 디자인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구체적으로 ▲본체 사각 형상 및 비율 ▲상부 팝업부 형상 ▲상부 팝업부가 본체로부터 상하 이동하는 동적 움직임 등 주요 디자인 요소가 동일하고 제품의 전체적인 심미감이 유사하다고 판단해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는 설명이다.반면, 청호나이스 측은 아직 당사에 송달된 내용이 없어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관련 서류가 접수되면 내용을 검토한 후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코웨이는 지난 2024년 8월 교원웰스를 상대로 자사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디자인권 및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청호나이스 ‘러블리트리’, 쿠쿠홈시스 ‘제로100 슬림 얼음정수기’에 대해서도 디자인 및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경고장을 발송한 바 있다.코웨이는 유사, 모방 디자인에 신속히 대응하고 브랜드 자산 침해 행위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다만 경쟁 업체들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어 판결이 날 때까지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소형가전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법적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쿠쿠와 앳홈은 음식물처리기 디자인 표절 사안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쿠쿠가 앳홈 미닉스를 상대로 한 디자인 무효 심판 청구는 올해 3월 기각됐다. 쿠쿠는 미닉스의 ‘더 플렌더’의 디자인이 독창성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법원은 해당 디자인권이 유효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미닉스도 지난해 쿠쿠가 출시한 에코웨일 6세대 제품이 자사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특허심판원에 디자인 등록 무효 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들이 특허 침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해 법적공방도 감수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