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M·LFP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화원가 경쟁력·공급망 안정성 갖춰 사용후 배터리법·EU 규제 대응
  • ▲ 엘앤에프플러스 공장 전경.ⓒ 엘앤에프
    ▲ 엘앤에프플러스 공장 전경.ⓒ 엘앤에프
    엘엔에프는 국내 이차전지 후처리 전문 기업 씨아이에스케미칼에 전략적 투자를 실행해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FP 후처리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독자적인 습식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약 98%의 탄산리튬 회수율을 구현했으며, 국내 주요 고객사를 통해 LFP 리사이클링 기술 검증도 마쳤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사용후 배터리의 관리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으며, 유럽연합(EU)도 재생원료 사용 비율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사이클링 역량은 글로벌 규제 대응뿐만 아니라,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번 투자로 리튬·니켈 등 핵심 금속을 고순도로 회수하는 후처리 기술까지 확보하면서 NCM과 LFP, 전처리와 후처리 모두를 아우르는 리사이클링 사업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사는 NCM 고순도 니켈·코발트 혼합수산화물(Clean-MHP) 개발, LFP 리사이클링 사업화, LFP 재소재화 기술 연구개발(JDA), 국책과제 수행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양극재 기술력과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재생원료 공급망을 확대하고 고객사의 순환경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