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구역은 물론 비화재 구역 재고도 보상 대상에 포함화재 조사·보험 처리 전에 지급 추진 … 별도 증빙 요구 최소화8월 중순부터 보상 규모·지급일 안내 … 판매자 전담 상담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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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 ⓒ뉴데일리DB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재고 피해를 본 로켓그로스 판매자에게 손실액을 전액 보상한다. 화재 피해 구역은 물론 불이 번지지 않은 구역에 보관된 재고도 보상 대상에 포함한다.22일 CFS에 따르면 화재 조사와 보험 처리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판매자의 영업 정상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로켓그로스는 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과 재고 관리, 포장, 배송 등을 CFS가 대신 처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쿠팡이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로켓배송과 달리 센터에 보관된 상품의 소유권은 판매자에게 있다.CFS는 화재로 직접 소실된 상품뿐 아니라 불이 확산하지 않은 구역의 재고도 보상하기로 했다. 재고 반출 지연과 분진에 따른 상품 손상 등 추가 피해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통상 화재 피해를 보상하려면 소실된 재고를 확인하고 손해사정을 거쳐 피해 규모를 산정해야 한다. 판매자가 재고 손실을 직접 입증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CFS는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판매자별 재고 수량을 집계하고 복잡한 증빙 절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송장이나 포장 영상 등의 자료도 판매자에게 별도로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판매자별 보상 규모와 지급 예정일은 재고 집계가 끝나는 대로 오는 8월 중순부터 개별 안내한다. 로켓그로스 판매자 전담 상담 창구도 운영해 보상 절차와 일정 등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쿠팡은 이번 화재 이후 판매자 사이트를 통해 INC31·INC32·INC41·INC42·INC43센터의 차량 진입과 상품 입고를 전면 중단한다고 안내했다.지난 18일 발생한 불은 약 61시간 만인 20일 오후 8시께 초진됐으며 22일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유지한 채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쿠팡은 배송 차질을 줄이기 위해 해당 센터가 처리하던 물량을 다른 물류센터로 분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