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조정 없이 본교섭 끝 합의 … 인력 충원 등 핵심 쟁점 타결윤을식 의료원장 "신뢰 바탕 상생" … 송은옥 지부장 "존중 노사관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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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노사가 4년 만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없이 자율 교섭만으로 임금 및 단체교섭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고대의료원지부는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2026년 단체교섭 잠정 합의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섭에서 노사는 본교섭을 거쳐 ▲총액 대비 임금 5.01% 인상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에 최종 합의했다. 특히 이번 타결은 2022년 이후 4년 만에 외부 기관의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노사 간 자율 교섭만으로 결실을 냈다.이날 조인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정태경 사무국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송은옥 고대의료원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장도 함께 자리해 자율 타결을 축하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4월 노사가 함께 진행한 워크숍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든든한 초석이 됐다"며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송은옥 지부장은 "밤새 이어진 교섭 과정이 노사 모두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고 어려운 결정을 거쳤다"며 "2023년 쟁의행위 이후 노사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철준 서울북부지청장은 "노사가 동반자로서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고 고대의료원이 초일류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서울북부지청 역시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