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은 이코노미스트 출신 법학자
  • ▲ 최승필 교수.ⓒ한국외대
    ▲ 최승필 교수.ⓒ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최승필 교수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최 교수는 금융혁신심사위원으로서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금융산업에 도입하는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라임·옵티머스 등 초유의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때 심판위원으로서 금융시장 질서 회복에 공헌했다.

    또한 금융기관 임직원 횡령과 금융소비자 피해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한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참여해 금융기관 거버넌스에 관한 법률과 대통령령 개정, 정착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최 교수는 한국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의 법학자다.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행정법, 금융경제법, 환경법을 맡고 있다.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법무부 감찰위원회,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등 주요 정부위원회와 공공기관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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