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시가격 '9억→12억원'… 주택연금 대상 확대

    오는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시세 약 17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2일 신청분부터 주택연금 신청·지급 기준이 이같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공시가격 12억 원은

    2023-10-06 박지수 기자
  • 가계·기업·정부 돈줄 마른다… 자금조달 반토막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계는 물론 기업과 정부의 돈줄이 말라붙었다.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정부도 지출을 동여맨 가운데 가계의 여유자금을 날로 줄어드는 모습이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자금순환 특징에 따르면 국내부문 순자금운용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2023-10-06 안종현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 1400억 ESG채권 발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6일 사회적 가치채권 관리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ESG채권'을 발행했다.채권규모는 1400억원이며 공공주택 공급, 사회적 인프라 구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발행됐다.공사는 채권을 주택금융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유동화 용도로만 쓸 예정이다

    2023-10-06 박지수 기자
  • 인터넷뱅크 '주담대' 뛰어든다… 700兆 시장 출렁

    인터넷은행들이 3%대 낮은 대출금리를 무기로 시중은행이 선점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을 넘보고 있다. 이르면 연말부터 아파트 주담대 및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인터넷은행이 금리 경

    2023-10-06 정재혁 기자
  • [단독] 백내장 줄어도… 실손 손해율 120% 넘었다

    정부의 비급여 규제와 보험료 인상 등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던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올해 들어 또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4세대 실손보험 장려 등을 통해 손해율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다.보험사들은&

    2023-10-06 송학주 기자
  • 저축은행 업계, 부동산PF 정상화 펀드 조성… 1000억 지원

    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자체 정상화 지원 펀드를 출시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10곳은 지난달 26일 투자자로 참여해 총 33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했다. 올해말까지 전체 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추

    2023-10-05 박지수 기자
  • 우리금융 민영화 매조진다… 예보 잔여 지분 1.2% 매입키로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 관련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 측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및 우리금융 이사회 각 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매입시기 등 구체적 내용이 담긴 주식양수도 본

    2023-10-05 안종현 기자
  • "한은 경제전망에 400조 정부소비 빠졌다"

    한국은행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경제성장 전망에서 정부의 소비성장 전망치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선심성 예산살포 여지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5일 홍성국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요 경제 기

    2023-10-05 안종현 기자
  • 실적 부풀린 보험사 어디?… 정무위 국감 뜨거워진다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국정감사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보험업권 국감에선 올해 새롭게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가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새 제도가 도입된 후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실적 부풀리기

    2023-10-05 송학주 기자
  • 주담대 상단 8% 눈앞… 682兆 가계대출 직격탄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에 초비상이 걸렸다.어느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고 금리는 7%를 훌쩍 넘겼다.조만간 8%에 달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까지 등장하고 있다.미국의 긴축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국채에 동조화 흐름을 보이는 한국 채권들도 연일 오름세

    2023-10-05 이나리 기자
  • 기준금리 3.75% 가나… 한은, 금리인상 고심

    미국의 긴축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한은은 지난 1월 금리를 3.5%로 인상한 뒤 2월부터 8월까지 5회 연속 동결했다. 한‧미 금리 역전폭이 사상 최대

    2023-10-05 정재혁 기자
  • "현장 준법 감시"… JT친애저축은행, 영업점에 담당자 배치

    JT친애저축은행이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준법감시 현장 담당자 제도를 실시한다.5일 JT친애저축은행에 따르면 준법감시 현장 담당자는 본사 내부통제 부서인 준법감시실 소속 직원으로 ▲서울 ▲대전 ▲제주 등 3개 권역의 영업점에 배치된다. 상주 근무하면서 JT친애저

    2023-10-05 박지수 기자
  • 물가, 다시 4% 육박… 한은 "전망경로 다소 웃도는 수준"

    소비자물가가 두달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가팔라 긴축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2023-10-05 안종현 기자
  • 5대 금융 회장·은행장, 국감 안 간다… 증인채택 모두 불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정무위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감사에 부를 증인 20명, 참고인 11명의 명단을 확정했지만 금융기관 CEO들은 모두 증인채택에서 제외됐다.최근 대형 횡령사고가 발생한 BNK금융

    2023-10-04 이나리 기자
  • [긴급 진단] 한국경제 '긴축발작' 경고등… 美 국채 금리 급등 후폭풍

    미국의 고금리 긴축정책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한국을 비롯한 국제금융시장이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80%로 마감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7년 8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채권 금리

    2023-10-04 정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