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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종희 KB금융 회장ⓒKB금융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국내 금융권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한국 금융에 대해 환담했다.30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이 호텔에 묵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약 30분 정도 만나 의견을 나눴다.KB금융 관계자는 “한국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와 다양한 투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전세기를 통해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입국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자택에서 약 2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했다.트럼프 주니어는 양 회장을 포함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 한화그룹 3형제,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재계 총수 등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했다.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밤늦게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