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다시 수신 경쟁… 은행↑,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세와 시중 유동성 우려가 겹치면서 은행권 수신경쟁에 불이 붙었다. 은행마다 고금리 특판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자금조달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3.72~3.90
2023-07-10 안종현 기자 -
[이슈메이커] 함영주의 야심 '리딩금융'… KDB생명 단독 입찰
'함영주 호(號)'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 입찰에 단독으로 뛰어들었다.전년에 이어 올 1분기 리딩뱅크에 오른 은행 부문에 더해 비은행 강화로 '리딩금융'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포부의 일환이다.보험‧카드 등 비은행 실적만 받쳐준다면 국내 1등 금융지주에 올라서는 것도 불
2023-07-10 정재혁 기자 -
캐피탈사 연체 심상찮다… 1년새 80% 급증
캐피탈사의 연체율이 심상치 않다.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새마을금고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 추세가 가팔라 우려를 사고 있다.지난 3월 말 기준 캐피탈사의 연체율은 1.6%로 3개월새 30% 가까이 늘었다.2020년 말 1.1%, 2021년 말 0.8%과 비교하
2023-07-10 박지수 기자 -
"하루만 맡겨도 이자 '5%'"… 유동성 확보 수단 '파킹통장' 대세
저축은행들이 6%대 금리에 유치한 수신 만기가 다가오자 수신 잔액 급감을 막기 위해 파킹통장 금리를 최대 연 5%까지 올리며 눈치싸움 중이다.정기예금보다 파킹통장이 이자비용 측면에서 유리해 저축은행들은 일단 파킹통장 금리를 조정해 자금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3-07-09 이나리 기자 -
새마을금고, 채권+PF發 부실 '복합 위기' 촉발할라
새마을금고 사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와 새마을금고발 채권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새마을금고가 겹악재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진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일
2023-07-09 이나리 기자 -
[연체 공포④] 정책자금 고작 9000억… 금융위기 뇌관
[편집자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작은 2000년대 초반 미국이 9·11 테러에 대한 대응으로 장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집중되면서다. 집값이 오르자 너도나도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고 파생상품들이 줄줄이 나왔다. 하지만 2006
2023-07-09 안종현 기자 -
수출입은행, 준법감시인에 심형보…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준법감시인에 심형보(54) 부산지점장을 선임하는 등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심 준법감시인은 법률전문가로 특수여신관리실 등을 거쳐 법무실장을 지냈다. 심 준법감시인은 앞으로 여신·유가증권 투자·외국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체제
2023-07-07 최유경 기자 -
현대카드·커머셜, 6000억 규모 상생금융 지원사격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카드를 찾은 자리에서 금융권 전반으로 상생금융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이후 나온 조치다. 우리카드는 당시 영세 카드가맹점
2023-07-07 박지수 기자 -
"정부 믿어달라"… 김주현 위원장, 새마을금고에 6000만원 예금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6000만원을 예금하고 고객들과 만나 불안한 마음에 예금을 인출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최근 새마을금고가 연체율 악화 문제로 예금인출 사태를 겪자, 금융당국 수장인 김 위원장이 직접
2023-07-07 정재혁 기자 -
[CEO카페] 조병규 우리은행장 첫 조직개편… 'BIZ프라임센터' 신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전통의 강점인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7일 단행된 우리은행 승진 인사 및 조직개편은 기업금융 경쟁력 회복과 글로벌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먼저 중소기업그룹 내 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중기 영업을 강화한다. 자
2023-07-07 이나리 기자 -
[단독] 설계사 '수당 빼먹기' 원천차단… 차익거래 금지령
생명보험사들이 보험설계사가 '허위계약'으로 챙기는 차익거래를 막기 위해 상품 개정에 나선다.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생명보험 상품(보장성)의 전 기간 회차별 차익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차익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사에 주문하면서다.차익거래는 보험 모집 수당(시책)·수수료
2023-07-07 송학주 기자 -
"부동산PF 익스포저 과도"… 저축은행 신용등급 줄하향
부동산PF 부실 우려 영향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연이어 저축은행 신용등급을 낮추는 모습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지난달 23일 웰컴저축은행에 대해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n
2023-07-07 박지수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 "결단코 새마을금고 예금자 손실없을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권을 강타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의 재산상 손실이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진행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금융시장 안정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새마을금
2023-07-07 정재혁 기자 -
[연체 공포③] 지방銀 PF '안심단계' 지나… 부동산·건설 연체액 85% ↑
[편집자주]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작은 2000년대 초반 미국이 9·11 테러에 대한 대응으로 장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집중되면서다. 집값이 오르자 너도나도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고 파생상품들이 줄줄이 나왔다. 하지만 2006년
2023-07-07 정재혁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한일 금융권, 경쟁자 아닌 상호보완 관계"
한일 양국이 비상시 100억 달러를 서로 빌려주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재개하면서 양국간 갈등 해소 등 경제적 유대를 돈독히 하는 포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일 경제계 인사들도 그간의 갈등을 풀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진옥
2023-07-06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