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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법 개정안 봇물… 금융소비자 보호 방점
올해 상반기 국회에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 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들어 6월말까지 국회에 발의된 은행법 개정안은 모두 13건으로 지난 한 해 발의된 은행법 개정안(16건)의 80% 수준이다. 지난해는 은행들의
2023-07-13 이나리 기자 -
보험사 상생금융 첫발… 한화생명 '청년·취약층 전용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처음으로 금융권의 상생금융 행보에 나섰다. 20·30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저축성 보험과 취약계층 대상 어린이보험 등을 출시하며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선 것이다.금융감독원과 한화생명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상생친구
2023-07-13 송학주 기자 -
"대구는 대구은행이"… 4대 은행, 대구시금고 유치전 빠졌다
10조 7300억원 규모 대구시 1년 예산을 관리하는 시금고 유치전에 4대 시중은행이 모두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1금고와 2금고 모집에 기존 금고지기인 DGB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단수지원 했다. 재공모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두 은행의 재선정은
2023-07-13 정재혁 기자 -
'3.50%' 유지… 한은, 4연속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동결했다. 불확실한 경기 속에 가계부채가 석달 연속 증가하며 새마을금고 위기설까지 겹치자 금융불안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 1
2023-07-13 최유경 기자 -
[N-포커스] 마지막 동결 vs 마지막 인상… '피벗' 한미 온도차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4번 연속 동결하며 대응했지만, 역대 최대 한미 금리차에 몰려 여전히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하며 피벗 가능성을 일축했다.13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6
2023-07-13 안종현 기자 -
6월 수입물가 3.4%↓… 소비자물가 더 낮아질 듯
지난달 수입물가가 두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결과로 향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물가 상승률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지수는 130.49로 전월대
2023-07-13 최유경 기자 -
상반기 위조지폐 116장·128만원어치 발견
한국은행이 올 상반기 총 116장의 위조지폐를 적발했다. 대면활동 증가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 대비 63장(119%) 증가했다.한은은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향후 위조지폐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해 유통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2일
2023-07-12 최유경 기자 -
침수車 벌써 350여대… 장마철 하루 22대꼴 피해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차량 350여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역에 '극한 호우' 긴급재난문자까지 발송됐던 11일부터 정오부터 12일 오전까지 하루 동안 약 140대가 침수돼 올해 장마철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2일 손해보험협회
2023-07-12 박지수 기자 -
가계대출 1062兆… 주담대 40개월來 최대
가계대출이 석 달 연속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넉달 연속 상승폭을 키운 영향이다. 다만 고금리 여파가 이어지면서 신용대출을 감소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2조3000억원으
2023-07-12 안종현 기자 -
"쪼개고 모으고"… 금융지주, 비은행 합종연횡 본격화
금융지주사들이 경영 효율화와 비은행 강화를 위해 계열사를 쪼개거나 인수합병(M&A)에 나서는 등 합종연횡을 가속화하고 있다. 은행을 중심으로 손쉽게 이자잔치를 벌였다는 비판이 여전한데다 하반기 경제여건도 불확실성이 커지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대처하려 의
2023-07-12 이나리 기자 -
[단독] '전진·소급법' 해결방안 찾나… 금감원, 손보사 의견 청취
금융당국이 올해 새로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S17)의 가이드라인 적용 방식을 두고 각 손해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히 만났다.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가이드라인에 따른 실적 변경치를 한꺼번에 반영하는 '전진법'과 1분기와 나눠서 반영하는 '소급법'을
2023-07-12 송학주 기자 -
외환시장 개방 속도… 이복현 "외국계 직접 참여 서두르겠다"
"외국계 금융회사도 국내 감독정책 방향에 부응해 달라"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사 11곳의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건전성
2023-07-12 박지수 기자 -
하나금융 'AI랩' 오픈… "스타트업 성장지원"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AI 관련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적극 앞장선다.하나금융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SK텔레콤과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LAB for startups(이하 AI랩)' 개소 행사를 진행했다고 1
2023-07-12 정재혁 기자 -
선거용 지적받던 '50년 주담대'… '핫'상품 됐다
불과 2년 전 '선거용' 정책이라며 질타 받은 50년 만기의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은행권에서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올초 SH수협은행을 기점으로 DGB대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까지 줄줄이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애초 금융권
2023-07-12 최유경 기자 -
[N-포커스] 메리츠화재만 웃었다… 금감원 가이드라인 최대 수혜
[편집자주] 현재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보험사 회계 방법은 IFRS17이다. 우리나라도 회계정보의 유용성과 재무정보 비교 기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올해 IFRS17을 처음 도입했다. IFRS17의 핵심은 원칙중심을 기반으로 사업비·해지율 등을
2023-07-12 송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