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판단해야”

    칼자루 쥔 국민연금…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연임에 '기권' 가능성은?

    오는 27일 대한항공 정기주총을 앞두고 국민연금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양호 회장 연임에 반대하면 치열한 표대결이 예상되며, 기권할 경우에는 연임이 유력해진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으며, 기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25일

    2019-03-25 이대준 기자
  • 대한해운, 삼성重에 발주한 LNG벙커링선 올해 말부터 운항

    대한해운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 중 1척이 LNG 벙커링 겸용선으로 올해 말부터 운용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2017년 7500㎥급 LNG 벙커링선 등 LNG선 2척을 발주했다. LNG벙커링은 LNG연료 추진선에 LNG

    2019-03-25 엄주연 기자
  • 29일 정기주총 비상… 주주 불만·항의 빗발칠 듯

    아시아나 '한정→적정' 가능할까… 유동성 우려 그룹까지

    몽골 노선 확보와 보잉의 맥스 기종 이슈에서 빗겨가는 등 호재가 이어지던 아시아나항공이 주총을 앞두고 부정적 감사보고서에 제동이 걸렸다. 시장에서 재무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주주들의 불만이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유동성 위기로 확산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에 불통이

    2019-03-25 이대준 기자
  • 사내 이사 전원 물갈이, 사외이사 대거 교체

    투톱 '배재훈·박진기', 현대상선 살리기 특명… 고강도 혁신 예고

    현대상선에 외부인사가 대거 투입되면서 고강도 혁신을 위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배재훈 신임 대표이사와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 전무를 앞세운 새 경영진 체제로 현대상선이 지금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상선은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재훈

    2019-03-25 엄주연 기자
  • 기업지배구조원, 석태수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찬성’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석태수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2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KCGS는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임기 3년의 석태수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투표를 권고했다.권고 이유는 “

    2019-03-24 박성수 기자
  • 대한항공, 참여연대 주총 위임장 공개에 비판..."경영 근간 흔드는 행위”

    대한항공이 참여연대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연임 반대 위임장 공개를 두고 기업 경영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 비판했다.22일 대한항공은 입장문을 내고 “참여연대의 행동은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일”이라며 “최근 침체된 경영 환경을

    2019-03-22 박성수 기자
  • 삼일회계법인, 아시아나·금호산업 감사 '한정'… 22~25일 거래정지

    삼일회계법인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에게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제시했다. 아시아나는 회계 기준에 따른 이견 때문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겠다는 입장이다.지난 21일 아시아나항공은 외부 회계 감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한정

    2019-03-22 박성수 기자
  • 의결권 자문사 사내이사 연임 반대 기조

    KCGI 공세 막아냈지만…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연임은 표대결 불가피

    한진칼이 한숨을 돌렸다. 법원이 국내 토종펀드인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의 주주자격이 없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즉 KCGI의 주주제안 자체가 자격 미달로 성립될 수 없다는 얘기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중 한 곳인 ISS도 KCGI 제안을 반대해 치열

    2019-03-22 이대준 기자
  • 한진칼, 주총서 자격없는 KCGI 주주제안 제외… '의안상정가처분' 항고심서 승소

    한진칼은 21일 서울고등법원 항고 인용 결정에 따라 KCGI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에서 삭제한다고 밝혔다. KCGI의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승소에 반발해 제기한 항고심에서 승소했기 때문.서울고등법원 민사 25부는 KCGI가 한진칼에 주주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2019-03-21 박성수 기자
  • 대한항공 노조 “경영공백 원치 않아, 외부세력 회사 흔들기 그만해야”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은 최근 거세지는 외부 단체의 압력에 대해 적극 반대했다. 일부 단체들이 의결권 위임 요청에 대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자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대한항공 일반직 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주주총회를

    2019-03-21 박성수 기자
  • 현대상선, 친환경 상생펀드 MOU 체결… "컨테이너선 19척에 스크러버 설치 목적"

    현대상선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6개사와 '친환경설비(Scrubber) 설치 상생 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2019-03-21 엄주연 기자
  • ISS, KCGI 주주제안 반대… “한진칼 주주이익 위한다고 볼 수 없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한진칼 2대주주인 KCGI가 주주제안한 모든 안건에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한진칼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보고서를 통해 “KCGI의 주주제안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다는 근거가

    2019-03-21 박성수 기자
  • 해양진흥공사, 신조지원 사업 신청 접수… 지원 폭 확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일부터 '신조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신조지원 사업은 국내 해운사가 선박 건조 시 공사가 건조선가의 일부에 투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중소선사의 선박 적기 확충을 지원하고, 고효율·친환경선박 신조 지원을 통한 선대 효율성

    2019-03-20 엄주연 기자
  • 현대글로비스, 아시아 최대 '브레이크벌크 컨퍼런스' 참가

    현대글로비스가 20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브레이크 벌크 아시아(BBA)2019'에 참가해 해운사업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BBA는 2013년부터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크 벌크 화물 관련 컨퍼런스다. 브

    2019-03-20 엄주연 기자
  • 대한항공 전직임원회 “행동주의 펀드 개입, 항공산업 안전 저해”

    대한항공 전직임원회는 19일 대국민 성명서를 통해 행동주의 펀드 KCGI 행태가 회사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금융 자본 논리가 항공산업에 개입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며, 결국 국가항공산업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전직임원회는 성명서에서 ▲회사

    2019-03-19 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