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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인 넘긴 의료대란… 지금 멈추지 않으면 '사망자 속출'
중증·말기 환자들이 병원에서 쫓겨났고 갈 곳을 잃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지만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고 일부 전임의와 교수들까지 "제자의 편에 서겠다"며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의료대란의 피해자는 속출하고 있고 필수의료 붕괴가 시작됐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
2024-02-26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의협 비대위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해 끝까지 저항할 것"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의료계 전체가 총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공의의 집단 진료거부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
2024-02-25 최영찬 기자 -
정부, 의대 정원 배정 착수…교수들 "즉각 대화 시작해야"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전국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증원된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배정하되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
2024-02-25 성재용 기자 -
醫政 TV토론서 끝장낸다더니 '빈손'… 입장차만 재확인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이 집단파업에 들어가 의료대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대표와 의료계 대표가 TV토론회에서 맞붙었다.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며 평행선을 달려 의료대란 현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
2024-02-23 최영찬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품목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
2024-02-23 최영찬 기자 -
2000년 파업 주도 권용진 교수 "전공의들, 행정처분 꼬리표 달고 다닐 텐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파업을 주도했던 선배 의사가 이번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결국 행정처분을 비롯한 막중한 피해는 본인들에게 돌아올 것이므로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3일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2024-02-23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전공의 빈자리 또 '공공병원·PA' 돌려막기… 간호법 재추진 근거되나
전공의 사직 대란으로 정부는 '공공병원, 비대면진료, 수가인상'을 기반으로 비상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일선 의료현장에서 버틸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비(非)의사 직역에 대한 과도한 업무로딩은 물론 인력이 부족한 지역, 필수의료 공간부
2024-02-23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유한양행,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후원
유한양행이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 공식후원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대한수의사회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유한양행은 행사 기간 국내외 임상수의사들에게 세계 최초로 개발된 PN성분의 동물용 관절염 의료기기 ‘애니콘주’ 등의
2024-02-23 최영찬 기자 -
이사회 중심 경영 확산, K바이오 사외이사 존재감 커진다
K바이오 기업의 활동무대가 글로벌로 확장하고 사업영역도 다각화하면서 사내이사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역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오너리스크 해소 등 기업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이 강화되고, 사내이사 못지않은 중량감있는 사외이사가 등장하고 있다.23일 업
2024-02-23 최영찬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 장티푸스 백신 WHO 인증 획득… 국제입찰 참여 자격
SK바이오사이언스가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해 PQ(사전적격성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스카이타이포이드는 빌&멜린다게이츠 재단의 연구비 지원 아래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했다.이번 인증으로 S
2024-02-23 최영찬 기자 -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 "2000명 증원하고 외국의사도 들여와야" [인터뷰]
"당장 의사를 못 뽑아서 큰일인데 부족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 어찌 이치에 맞겠는가. 2000명 의대증원을 하고 해외에서도 의사를 데리고 와야 한다. 동시에 PA(진료보조) 간호사는 업무 범위를 제대로 정립해 법적 테두리에서 근무하도록 해야한다. 공공의료는 살리자는 말이
2024-02-23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의협, 내달 3일 총궐기… 총파업 염두 전 회원 투표 준비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대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공의에 이어 동네의원 원장들도 가운을 벗고 단체행동에 나설지 우려된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22일 "내달 3일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전체 회원 대상 단체행동 찬반 투표를 실시할 것"
2024-02-2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세브란스병원 '말기암 사망자' 논란… "전공의 공백 탓 아냐"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말기암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가중됐지만 '전공의 사직'이 원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22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고령 말기암 환자 A씨가 '터미널 케어'(말기 환자를 관리하
2024-02-2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의협 "2000명 증원 '근거 부족'… 정부 주장은 거짓"
의료계가 의대증원 2000명의 근거는 없으며 정부와 그 수치를 두고 논의도 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22일 브리핑을 열고 "보건복지부는 연구 결과에 입각해 2000명 증원의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연구 결과를 자의적으로
2024-02-2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사지마비·다리괴사 환자도 뺑뺑이… 전공의 사라진 응급실 '패닉'
전공의 공백으로 응급실이 축소돼 의료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시간 응급실 현황이 보고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환자를 받기 힘들다는 메시지가 계속 뜨고 있다. 사상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2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24-02-2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