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식 코레일 사장 결국 사퇴… "안전 약속 못 지킨데 대해 책임 통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오영식 사장이 최근 잇단 열차 관련 사고의 책임을 지고 불명예 퇴진했다.동반 경질론이 제기됐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코레일은 11일 오 사장이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오 사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 안전과

    2018-12-11 임정환 기자
  • 건설 따로 유지 따로… 만연한 안전불감증-책임 떠넘기기

    '탈선' 코레일 유지·보수 못믿겠다… 7000명 공단으로 합쳐야

    강릉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선로전환기에서 오류 신호가 떴다면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을 늦추거나 속도를 낮추라고 지시해야 했지만, 코레일 관제센터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18-12-11 임정환 기자
  • 김빠진 K-시티 준공식… 김현미 장관, 차관 대신 보내고 KTX 대책 골몰

    지난 8일 오전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 사고와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김 장관은 10일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행사에 국토부 제2차관을 대신 보내고 서울 사무실에서 대책을 논의하는 중이다.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경기 화성시 한국

    2018-12-10 임정환 기자
  • 자율주행 'K-시티' 가보니… 32만㎡-35개 실험시설-로봇카·더미까지 '완벽재현'

    차체를 스티로폼으로 만든 로봇카가 뒤따라오고, 승합차 뒤에 숨은 자전거 탄 더미(실험용 인체 모형)는 차량이 다가오자 갑자기 튀어나온다. 유령이라도 씐 듯 핸들을 돌리지 않았는데도 방향을 바꾸는 자동차까지….유령의 집이나 테마파크의 모습이 아니다. 10일 문을 연 자율

    2018-12-10 임정환 기자
  • 전체 10% 구간 '단선'… 시속 120km에 그쳐

    '강릉선' 무늬만 고속철도… 상하행 교대 구간 늘 지체·불안

    지난 8일 오전 발생한 KTX 열차 탈선 사고의 근본 원인은 강릉선이 무늬만 고속철도로 건설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재정 당국이 고속철도 건설 효과를 무시하고 사업성만 강조하다 보니 복선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일부가 단선으로 부설돼 화를 불렀다는 것이다.◇코레일·철

    2018-12-10 임정환 기자
  • 연이은 사고, 높아지는 불안감

    코레일 안전불감증…"정치 말고 기본 챙겨야"

    KTX 강릉선이 개통 1년을 눈앞에 두고 중대한 탈선 사고를 내며 안전불감증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최근 3주 동안 10차례 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일(8일) 오전 7시 30분 승객 198명을 태우고 서울로 강릉역을 출발한 KTX

    2018-12-09 정성훈 기자
  • 잇단 열차사고, 국토부 "유구무언"… 사고원인으로 겨울철 선로유지보수 주목

    잇단 열차 사고에 국토교통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7년 만에 발생한 탈선 사고가 개통한 지 1년이 안 된 강릉선에서 일어나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실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 유지보수 문제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8일 오전 7시3

    2018-12-08 임정환 기자
  • 강릉서 서울 향하던 KTX 탈선, 14명 경상… 강릉역-진부역 운행 중단

    KTX 강릉선 열차가 탈선해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 KTX 운행이 중단됐다.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 운산동 강릉선 철도에서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탈선해 열차 10량 중 4량이 선로를 벗어났다. 이 열차에는 198명이

    2018-12-08 유호승 기자
  • 임기택 IMO 사무총장 숨은 공신… 내년 상용화

    포스코 LNG 연료탱크 국제기술표준 되다… 日 방해 딛고 IMO 인증 획득

    포스코가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용 신소재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국제 안전기준(IGF Code)에 등재돼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LNG 추진선박 발주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연관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8-12-07 임정환 기자
  • '카카오 카풀' 본서비스 앞서 문 닫을 걱정부터 할 판… 국토부 "횟수 제한 불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승용차 함께 타기) 서비스를 강행한다는 태도지만, 정부의 서비스 횟수 제한 규제에 가로막혀 서비스를 접을 걱정부터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일각에선 국토교통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카카오 카풀에 매몰돼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쳐다보다 보니 '

    2018-12-07 임정환 기자
  • 김정렬 국토2차관 "연내 개최 목표"

    '남북 철도 착공식' 판문점·개성·도라산 물망… 김정은 참석 가능성 커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은 판문점과 개성, 도라산 등 3곳 중 한 곳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석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재원은 우리나라가 주된 역할을 하되 국제기구나 국제사회 투자금이 함께 투입돼 위험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접근이 이뤄지

    2018-12-06 임정환 기자
  • 인천공항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조성된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내년 상반기 첫삽

    내년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Ⅲ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첫 삽을 뜬다. 세계적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의 테마파크가 함께 들어선다.인천공항의 공항복합도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인천공항공사는 6일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

    2018-12-06 임정환 기자
  • 악천후 지방공항 무더기 결항 11% 준다… 활주로 운영등급 상향 마무리

    앞으로 지방공항의 결항·지연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김해공항 활주로 운영등급을 CAT-Ⅰ에서 CAT-Ⅱ로 올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CAT는 안개·폭우·눈 등으로 활주로가 보이지 않아도 조종사가 자동으로 착륙할 수 있는 시정거리를 등급으로

    2018-12-05 임정환 기자
  • 인천공항공사, 2018 한국의 경영대상 '고객가치 최우수기업'… 5년 연속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고객가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31년 전통의 행사다.인천공항공사는 가치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부문(Do

    2018-12-04 임정환 기자
  • '철도 통합 용역' 잡음 계속

    설마 철도청 부활?… KTX·SRT 통합 대안에 철도공단까지 끼워 넣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발 고속철(SRT)을 운영하는 ㈜에스알(SR)의 통합논의를 위한 연구용역이 철도청 부활의 시나리오로 변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성 시비가 불거진 연구진이 이번엔 코레일-SR 수평 분리 구조의 대안 중 하나로 뜬금없이 철도시설공단 통합

    2018-12-04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