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담대 7%, 신용대출 9%… 대출금리 더 뛴다

    세계적인 금리인상 기조 속에서 금융당국이 예대금리차 조이기에 나서면서 시중금리가 널뛰고 있다.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급속히 올리면서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인상되는 추세다.29일 금융권에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2022-08-29 안종현 기자
  • 우리銀-신한銀, '이상 해외 송금' 260억원 추가 발견…금융권 '긴장'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불분명한 자금이 애초 발표를 초과해 34억달러(4조53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거액 이상 외환 거래' 파문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이들 금액의 상당액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송금돼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2022-08-28 성재용 기자
  • '소상공인 빚 탕감' 새출발기금 10월 시행...순부채 최대 80% 감면

    코로나19 여파로 빚더미에 오른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한 '새출발기금'이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정부는 그동안 사회 각계에서 빚 탕감 대상과 범위, 규모 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만큼 도덕적 해이 가능성을 최소화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심

    2022-08-28 이현욱 기자
  • 증시 반등에 '빚투' 부활...외국인도 한 달 넘게 5조원대 '바이코리아'

    최근 치솟는 금리에 이자 부담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5일 기준 19조3천50억원이었다. 이

    2022-08-28 이현욱 기자
  • 파월,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예고…국내 기준금리-환율 '비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다음 달 사실상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예고했다.따라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도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0.5%p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를 큰

    2022-08-28 성재용 기자
  • 중저신용자 비중 토스뱅크 1위… 인뱅 평균 27.5%

    인터넷은행 3사가 올해 2분기에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공개됐다. 토스뱅크가 36.3%로 가장 높았고 케이뱅크(24%), 카카오뱅크(22.2%) 순으로 집계됐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2분기에

    2022-08-26 최유경 기자
  • 삼성화재, 블루리본 컨설턴트 3명 중 1명 배출…업계 1위

    삼성화재가 2022년 손해보험 블루리본 컨설턴트 823명을 배출했다. 2022년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총 2415명이 선정됐는데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으로 업계 최대 인원이다.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판매 실적과 더불어 완전판매 등 모집질서 준수의식이 뛰어난

    2022-08-26 박지수 기자
  • 금융위,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최원목 제청

    금융위원회는 26일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최원목 전 금융결제원 감사를 제청했다. 신보 이사장은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이후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재정관리국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1

    2022-08-26 최유경 기자
  • 하나은행 '칼' 뺐다… "의심거래시 경영평가 페널티"

    수상한 해외송금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작심 대책을 내놨다.의심거래 미보고 사유를 점검하고 이를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내용이다.당장 하반기(7월~12월) 3차례에 걸쳐 본점이 직접 나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2022-08-26 이나리 기자
  • 장거리 운전 교대로 하고 싶으면… "하루 전 단기특약으로"

    명절 연휴는 이동량이 급격히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높다. 특히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로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기간 혹시 모를 자동차 사고에 대비해 알아두면 좋을 보험 정보를 정리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과 명절 당일

    2022-08-26 박지수 기자
  • 캐피탈사 PF 연체 경고등… 현대 1.69%, 하나0.78%, KB 0.73%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캐피탈사들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빠르게 늘리며 실적을 올려 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2022-08-26 송학주 기자
  • '이자폭탄' 언제까지… "물가 안 잡히면 내년도"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4차례 연속 기준금리에 나서면서 '이자폭탄'이 가계와 기업을 덮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 새 기준금리가 2%p 오르면서 가계가 추가로 부담해야할 이자만 27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한은이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인상

    2022-08-26 최유경 기자
  • 이창용 한은 총재, 美 잭슨홀 미팅 참석차 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잭슨홀에서 개최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현장 참석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

    2022-08-25 최유경 기자
  • 수상한 외환송금 갈수록 는다… 2조→4조→7조→8.5조

    수상한 외환송금 규모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처음 이상 징후가 드러난 신한과 우리은행의 자체 점검 규모는 20억달러(2조6000억)였지만 금감원 조사후에는 31억5000만달러(4조1100억)가 됐다.KB와 하나, NH, SC제일은행 등으로 확대하자 금액은 7조가 넘었고

    2022-08-25 이나리 기자
  • 금감원 부서장 40명 교체… 69~71년생 전면에

    금감원이 파격적인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40대와 여성을 중용하며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 관행을 깨뜨렸다.72년생 이복현 원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인사로 70년대생 부서장들이 대거 전면에 등장했다.금감원 25일 부국장과 팀장 19명을 국실장 승진자로 내정하고 전체 국실

    2022-08-2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