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신 107兆, 여신 108兆… 저축은행 대출 '꽉' 찼다

    오는 7월 코로나19로 인한 예대율 적용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저축은행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 들어 중금리 대출을 비롯해 대출 수요는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수신규모가 크게 늘지 않고 있어서다. 시중은행과 인터넷뱅킹 등이 경쟁적으로 수신금리 인상에 나섬에 따라

    2022-06-28 송학주 기자
  • 强달러에 금융지주도 주춤… 환손실에 해외실적도 타격

    널뛰는 환율에 금융지주사들이 실적방어에 애를 먹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년만에 1300원대를 오르내리면서 환손실이 커지고 있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285.00원으로 전일대비 11원 떨어졌다. 23일 1303.50원으로 치솟은 이후 이틀

    2022-06-28 안종현 기자
  • 교보생명 IPO 막혔다… 상장 적격성 발목

    교보생명이 목표했던 상반기 KOSPI 상장이 사실상 물건너갔다. 소송에 발이 묶인 탓으로 앞으로의 전망도 그다지 밝지 못하다.회사 측은 IPO가 이뤄져야 경영권 분쟁도 해결될 수 있다며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상장 적격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당분간 속도를 내기는

    2022-06-28 전상현 기자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골프천재 '리디아고' 며느리 맞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천재골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디아고'를 며느리로 맞는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 씨와 리디아고가 연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날짜는 12월 30일이며 예식장은 명동성당이다.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2022-06-27 송학주 기자
  • "허위 진료기록부터 가짜 홀인원까지"… 보험사기 칼빼든 이복현 금감원장

    # 지난 2017년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홀인원 보험료를 허위로 타냈다. 홀인원 보험은 연 3만~7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내면 홀인원 성공시 이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급해준다. A씨는 홀인원을 하지 않았지만 홀인원 비용을 카드 결제해서 카드매출전표를 챙기고 즉

    2022-06-27 전상현 기자
  • 카드사, 해외직구 마케팅 안한다… 석달만에 1800억 감소

    원달러 환율이 1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해외직구 시장이 위축되자 카드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해외직구 가격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수요가 줄어드는 만큼 해외직구 할인 마케팅을 줄일 수밖에 없어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원달러 환율은 전

    2022-06-27 송학주 기자
  • 수억씩 낮춰서 판다… 은행들 유휴자산 '떨이 매각'

    KB국민은행이 부산, 대구, 논산 등 지방에 보유한 300억원 규모의 상가 6곳을 동시에 처분한다. 디지털금융, 비대면거래 활성화로 지점들이 사라지면서 유휴건물이 늘어난 데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부동산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아 유휴 부동산을

    2022-06-27 이나리 기자
  • 신한라이프, MZ 맞춤형 종신보험 출시… "원하는 보험료 수준으로"

    신한라이프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종신보험 2종을 새로 출시한다.먼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위한 '로지 종신보험'을 내놓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 니즈가 낮은 2030세대의 조기 사망보장을 축소,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선택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2022-06-27 전상현 기자
  • 보험사 설계사까지 보험사기… 25명 퇴출 등 중징계

    금융감독원이 보험 사기에 가담한 대형 보험사 전·현직 설계사 25명에 대해 대규모 제재를 내렸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불공정 및 시장 교란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추후 '보험사기와의 전쟁'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2022-06-27 전상현 기자
  • 하나손보GA 영업개시… 플랫폼 '핑글' 오픈

    하나손해보험의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인 하나금융파인드가 본격적인 영업개시에 나섰다. 지난해 3월 출범했지만, 콘텐츠 개발이 늦어지며 영업개시가 뒤로 밀렸었다.하나금융파인드는 27일 지난주 인슈어테크 플랫폼 '핑글'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핑글은 건강·재무·은

    2022-06-27 전상현 기자
  • 청문회 하는거야 마는거야… 금융위장 빈자리 두달 훌쩍

    새정부 출범 두달이 지나도록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 인선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 공방으로 국회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27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김주현 금융위원

    2022-06-27 안종현 기자
  • '달러보험' 생보사 희비… 국내사 취급 중단 vs 외국계 무한확장

    내달 달러보험 판매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관련 상품 취급 중단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불완전판매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이유다.반면, 달러보험 매출 비중이 큰 외국계 생보사들은 관련 시장을 더욱 키운다는 방침이다

    2022-06-27 전상현 기자
  • KB·하나 '가산' 세고, 신한·NH '우대' 박하고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자장사' 경고를 보낸 배경에는 시중은행이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가산금리를 덩달아 올려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됐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실제 은행권은 1년 전과 비교해 대출금리 인상요인인 가산금리를 늘리고 우대금리는 낮춰 예대마진을 늘린 것으로

    2022-06-27 최유경 기자
  • '그'가 경고하자… 주담대 상단 8% → 6%

    연 7%를 넘어 연말 8%대 진입을 목전에 뒀던 은행 주택담보대출 최상단 금리가 6%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정부와 여당이 공개적으로 은행의 예대금리차 축소를 언급한 까닭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서울

    2022-06-26 박소정 기자
  • 수출 마저 꺽인다… 커지는 경기 침체 경고음

    정부가 견고하다고 믿어왔던 수출에서도 국내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 등에 따르면 6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증감률이 -3.4%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유지해왔던 두 자릿수 증가율이

    2022-06-26 손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