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00억, 내년 2월 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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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본현대생명이 신종자본증권 1천억원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차질없이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발생한 보험업계 신뢰도 하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푸본현대생명은 21일 "11월의 400억원과 내년 2월 6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2017년 11월 30일 400억원, 2018년 2월 28일에는 6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앞서 흥국생명은 5억달러(발행 당시 약 5571억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연기했다가 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지난 7일 콜옵션을 행사하는 것으로 입장을 번복했다. 

    해당 사태로 업계에서는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여부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다. 

    한화생명도 지난 16일 내년 4월로 예정된 10억달러(발행 당시 1조673억원)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을 예정대로 행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