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株도 인뱅株도 비실… KB·카뱅 52주 신저가

    한때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혔던 금융주가 맥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 가능성이 뒤따르면서 금융권의 이자수익 확대가 예상되지만 가파른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전체 주가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KB금융지주는 23일 오전 장중 한때 4만7900원까

    2022-06-23 최유경 기자
  • '가산금리 공개' 전방위 압박… 은행들 대략난감

    은행권 가산금리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쏟아지고 있다.당국의 '이자 장사' 발언을 신호탄으로 여야 정치권 마저 가산금리를 정조준하고 있다.공익차원에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산정 내역을 공개하라는 주문이지만 은행의 고유권한 이자 영업비밀이라는 측면에서 반응은 엇갈린다.23일

    2022-06-23 이나리 기자
  • 처브, 라이나생명 대주주 됐다… 금융당국, 변경 승인

    금융당국이 라이나생명의 대주주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오후에 열린 정례회의서 라이나생명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지난달 처브 그룹이 대주주 변경을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라이나생명의 대주주는 기존 시그나 그룹에

    2022-06-23 전상현 기자
  • "쓴소리 듣겠다"… 삼성생명 '레드팀' 구성

    "의도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달라"삼성생명이 임원회의에서 선의의 비판자 역할을 할 '레드팀'을 만들었다. 건전한 비판을 권장하고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스타트업과 아이디어

    2022-06-23 전상현 기자
  • 삼성화재 '애니핏' 업그레이드… 건강체크, 일상케어, 만성질환 관리

    삼성화재가 기존 디지털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업그레이드한 '애니핏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건강위험분석 결과 기반 만성질환 및 건강습관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앱만 설치하면 만 15세 이상 누구

    2022-06-23 전상현 기자
  • '신한라이프' 통합 1년… 기반 다졌지만 HR 답보

    신한라이프(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가 다음달 1일 통합 1주년을 맞는다. 성대규 대표가 출범 초기 다짐했던 '일류보험사 도약'을 위한 기반은 다졌다는 평가지만 임금과 직급 체계  등 화학적 결합은 아직이다.신한라이프는 지난 1년 디지털 혁신·헬스케어·글로벌 진출

    2022-06-23 전상현 기자
  • 물가, 6% 넘긴다… '선행' 생산자물가 역대 최고치

    생산자 물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축산물, 공산품, 서비스 등 안오르는 품목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생산자 물가는 소비자 물가의 선행지표로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2

    2022-06-23 안종현 기자
  • 내달부터 씨티은행 8조 대환… 국민銀·토뱅과 우선 제휴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와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씨티은행 개인

    2022-06-22 이나리 기자
  • SGI서울보증-현대차그룹, ESG협약… 스타트업 5억 보증

    SGI서울보증이 현대자동차와 'ESG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육성하는 스타트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게 주요 골자다.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가 제공되고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

    2022-06-22 전상현 기자
  • 5대 코인거래소 협의체 'DAXA' 출범… "투자자 보호책 마련"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루나·테라 사태로 논란이 된 코인의 상장과 폐지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은 코인원 본사에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

    2022-06-22 최유경 기자
  • 신한은행, 주담대 원리금 낮춘다… 비대면으로 5년 연장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보유 중인 주택담보대출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 연장하는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대출 기간이 길어지면 대출 금리는 오른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2022-06-22 이나리 기자
  • 카드사 MZ세대 공략 승부수는… 'ESG 경영'

    카드사들이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 확대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착한 소비를 내세워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전략인 것이

    2022-06-22 송학주 기자
  • 삼성화재, 약관대출 한도 '60%→50%'… "리스크 관리"

    삼성화재가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에 대한 한도 축소에 나섰다.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기 속 재무건정성 리스크 관리 일환으로 풀이된다.2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10시부터 일부 상품에 대한 약관대출 한도를 기존 해지 환급금의 60%에서 50%로 낮춘다.해

    2022-06-22 전상현 기자
  • 갈수록 쪼그라든다… 은행 채용 2332명→1004명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지만 은행권의 채용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한때 연간 300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1000여명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경력직 수시채용이 대부분으로 신입 채용은 찾아볼 수가 없다.비대면 채널과 디지털뱅킹 확산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이같은 다

    2022-06-22 이나리 기자
  • '이자장사' 경고에… 은행들 눈치게임

    금융당국의 '이자장사' 경고에 은행권이 몸을 낮추고 있다.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지만 대출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시기를 저울질이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

    2022-06-22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