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직 유지 불구 침통한 대한항공, 비상경영 체제 돌입

    국민연금에 발목 잡힌 대한항공, 조양호 연임 실패에 후폭풍 거셀 듯(종합)

    대한항공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이 무산되면서 책임경영에 적잖은 공백이 우려되기 때문. 임직원들은 망연자실해 하며 향후를 걱정하고 있다. 올해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

    2019-03-27 이대준, 박성수 기자
  • 오너 일가에 대한 주주들 평가 엇갈려

    대한항공, 주총서 주주들끼리 고성 오가며 소란

    올해 정기주주총회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대한항공 주주총회가 혼란 속에서 마무리 됐다.27일 오전 7시 30분경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박창진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장을 비롯한 직원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조 회장 연임을 반대했다. 주총 시작 1시간30분부터 피켓 시위를

    2019-03-27 박성수 기자
  •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대표이사 자격으로 회장직 유지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연임 실패에 '망연자실'… 경영진 비상대책 논의

    대한항공이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실패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조원태 대표이사 총괄사장과 우기홍 대표이사 부사장 등 경영진은 비상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선다. 임직원들은 망연자실해 하며 허탈한 모습이다.27일 오전 9시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

    2019-03-27 이대준, 박성수 기자
  • 오너 일가 일탈에 대한 여론이 국민연금까지 압박한 꼴

    [3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국민연금 반대에 이사연임 무산

    조양호 회장이 20년 만에 대한항공 등기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2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진 것이 결정적이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주주는 5789명, 주식수는 7004

    2019-03-27 이대준, 박성수 기자
  • 의결권 있는 주식 중 반대 35.9%…3분의 1 넘어

    [2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20년만에 등기이사 연임 무산

    조양호 회장이 20년 만에 대한항공 등기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한항공은 사전 위임장과 외국인 주주 의사를 사전에 파악한 결과,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27일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9-03-27 박성수 기자
  • [속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이사선임 부결… 찬성 64.1%그쳐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이사선임 안건이 부결됐다. 의결권 있는 주식 수 9484만 4611주 중 위임장을 포함한 출석 주식수는 7004만946주(73.84%)이다. 이중 조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4489만여주(64.1%)가

    2019-03-27 박성수 기자
  • 대한항공 “국민연금의 조양호 연임 반대 결정 유감… 무죄추정 원칙 무시”

    대한항공이 국민연금의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26일 대한항공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은 장기적 주주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국민연금은 이날 오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회의를 거쳐 조양호 한진그룹

    2019-03-26 박성수 기자
  • 대한항공 “이상훈·김경률 위원, 국민연금 수탁위 참여 자격 없다”

    대한항공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의 이상훈 위원과 김경률 위원이 주주권 행사 분과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26일 대한항공은 입장문을 통해 “수탁위 운영규정 등에 따라 모든 위원회 위원들은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의 의무가 있다

    2019-03-26 박성수 기자
  • 대한항공, 4월 12일 보스턴 노선 신규 취항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하계 스케줄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미국 보스턴 노선에 4월 12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보스턴 노선에 취항하며 미국내 다양한 노선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항공은 하계 스케줄에 맞춰 터키 이스탄불과 같이 수요

    2019-03-26 박성수 기자
  • 일시적 비용 증가, 중장기적 손익 개선 효과

    아시아나항공, 감사의견 ‘한정→적정’… 충당금 추가 설정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에서 '적정'으로 신뢰도를 다시 회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확정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조1834억원, 영업이익

    2019-03-26 박성수 기자
  •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판단해야”

    칼자루 쥔 국민연금…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연임에 '기권' 가능성은?

    오는 27일 대한항공 정기주총을 앞두고 국민연금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양호 회장 연임에 반대하면 치열한 표대결이 예상되며, 기권할 경우에는 연임이 유력해진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으며, 기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25일

    2019-03-25 이대준 기자
  • 대한해운, 삼성重에 발주한 LNG벙커링선 올해 말부터 운항

    대한해운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 중 1척이 LNG 벙커링 겸용선으로 올해 말부터 운용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2017년 7500㎥급 LNG 벙커링선 등 LNG선 2척을 발주했다. LNG벙커링은 LNG연료 추진선에 LNG

    2019-03-25 엄주연 기자
  • 29일 정기주총 비상… 주주 불만·항의 빗발칠 듯

    아시아나 '한정→적정' 가능할까… 유동성 우려 그룹까지

    몽골 노선 확보와 보잉의 맥스 기종 이슈에서 빗겨가는 등 호재가 이어지던 아시아나항공이 주총을 앞두고 부정적 감사보고서에 제동이 걸렸다. 시장에서 재무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주주들의 불만이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유동성 위기로 확산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에 불통이

    2019-03-25 이대준 기자
  • 사내 이사 전원 물갈이, 사외이사 대거 교체

    투톱 '배재훈·박진기', 현대상선 살리기 특명… 고강도 혁신 예고

    현대상선에 외부인사가 대거 투입되면서 고강도 혁신을 위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배재훈 신임 대표이사와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 전무를 앞세운 새 경영진 체제로 현대상선이 지금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상선은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재훈

    2019-03-25 엄주연 기자
  • 기업지배구조원, 석태수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찬성’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석태수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2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KCGS는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임기 3년의 석태수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투표를 권고했다.권고 이유는 “

    2019-03-24 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