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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MBC 사옥 앞의 표지판 ⓒ 뉴데일리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26일 제작본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뉴스데스크’ ‘PD수첩’ 등의 편파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 MBC 경영진 교체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은 이날 TV제작본부와 기술본부, 감사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방문진의 한 관계자는 “제작부문 업무보고에서 ‘PD수첩 광우병 보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문진은 지난 19~20일 이사회에서는 MBC의 공영성과 보도 편향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 했다. 특히 20일엔 MBC ‘뉴스데스크’ 등 보도프로그램의 편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차기환 방문진 이사는 “공영성은 진실에 입각한 사실보도, 편파적이지 않는 객관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방문진 이사진은 또 ‘뉴스데스크’의 쌍용자동차 문제와 미디어법 보도와 관련 “한쪽으로 편향된 보도였다”고 비판했다. 함께 ‘100분 토론’이 시청자 의견을 잘못 소개해 자체 사과방송을 한데 대해서도 “보도 오류 등에 대해 경영진 사퇴와 같은 책임을 지는 선진국의 사례를 어떻게 이해하는가”라며 책임을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