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는(위원장 최시중)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임 사장 후보를 재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재공모 일정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

    방통위는 지난 10일 EBS사장 지원자 14명 가운데 5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이례적으로 공개면접을 실시했으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사장과 감사를 제외하고 이날 방통위 회의에서 최종 선임된 EBS 이사는 모두 9명으로 강성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고영진 한국국제대학교 총장, 김경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영배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객원교수, 김정특 춘천불교방송 사장,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 박종렬 가천의과대 경영대학원 교수, 우석호 SBS 보도이사, 이춘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다. 임기는 3년이고, 이사장은 이사진의 호선을 통해 선출한다.

    방통위는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한 EBS 사장직은 일주일간 후보자의 지원서를 접수받아 조속히 후속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