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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가 26일 김인규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노조는 26, 27일 이틀간 부재자 투표를 하고 30일과 내달 1-2일 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4300명의 절반인 2150명 이상이 파업에 찬성하면 내달 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KBS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는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 3월에 실시한 미디어법 저지와 공영방송 사수 투쟁을 위한 총파업 찬반 투표는 투표율 82.2%(전체 조합원 4226명 중 3473명 투표)에 찬성률 84.9%로 가결됐다.
한편 김 사장은 취임 셋째 날인 이날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에도 불구하고 정상 출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