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사회적 기업 육성·발굴을 위한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인건비 지원 외에 사업 개발에 필요한 포괄적인 추가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내실화를 앞당기는 사업으로, 서울형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주요 수요에 적합하고 사업 종료 시 객관적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며, 결과물들이 실제 지역 내 구매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자립기반 형성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총 지원 사업비는 9억6900만원으로 사회적 기업에 7천만원, 예비 사회적 기업 3천만원, 신규 모델 개발기업에는 3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된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브랜드 개발과 기술개발 R&D,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개발 등 10개 분야에 사용 가능하며, 인건비와 시설장비, 관리 운영비 등은 제외된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금년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개발 지원사업이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발굴․육성하는데 알차게 사용되어져 자립기반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금년 사업효과에 따라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내달 10일까지 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서울시 전지역 1588-9142)나 권역별 지원창구를 직접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