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5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World IT Show 2010’에서 ‘5스크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OCP(Open Cross Platform) 솔루션’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휴대폰을 비롯해 PC, IPTV, 인터넷전화, MID(Mobile Internet Device) 등 운용체제와 플랫폼이 각기 다른 5가지 단말기 스크린에서 동일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위젯 프로그램 설치로 단말기에 상관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발자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종 사업간 제휴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내다봤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역발상’ 부스 디자인으로 전시관 구성을 차별화하는 한편, 스마트폰과 3W(WiFi, Wibro, WCDMA) 네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존’, 개방형 TV 서비스인 ‘오픈IPTV 존’, 월드컵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25일부터 시작되는 'World IT Show 2010'에서 컨테이너를 활용한 '역발상' 부스 디자인과 함께 테마별 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 뉴데일리


     
    컨테이너의 ‘역발상’으로 Open IT Leader 전시관 구성
    KT 2010년 World IT Show에서 ‘olleh kt관’을 통해 Global ICT Convergence Leader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다양한 유무선 컨텐츠를 담는다’라는 의미로 전시회에서 유례없는 컨테이너 소재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닫힌 공간으로 여겨지는 컨테이너 박스의 이미지를 ‘역발상’으로 활용해 컨테이너 부스 안에 펼쳐진 Open IT 세상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게 전시회 구조물은 며칠간의 전시기간 이후에는 폐기 처분되지만 ‘olleh kt관’의 컨테이너는 전시 부스로 재활용이 될 예정이어서 친환경적 전시 소재로도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폰 열풍, ‘스마트 존’ 세상에서 체험 가능
    olleh kt관에서 눈길을 끄는 아이템 중 하나는 전세계에서 최단기간에 60만 가입자를 돌파한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전시부스인 ‘스마트 존’이다. 편리한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UI), 방대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확장성 등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서비스 가입도 가능하다.
     
    또한 KT에서는 World IT SHOW 전시회용 어플리케이션을 단독 개발해 제공하고, KTH에서 개발한 개인의 음악 성향을 분석해 주는‘뮤직오로라’, 전자책 서비스‘QOOK 북카페’, 지역 중소 상공인 지원을 도와주는‘QOOK 타운’ 등 KT그룹에서 개발한 다양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KT가 모바일 앱 개발환경 조성을 위해 5월말 개소할 예정인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센터’와 국내 최대 규모의 WiFi존인 ‘쿡앤쇼 존’ 등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KT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이폰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3W (WCDMA, Wi-Fi, WiBro) 네트워크 통신을 모두 구현한 ‘쇼옴니아’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안드로원’등 최신 스마트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인 미디어시대, ‘오픈IPTV존’에서 체험 가능
    QOOK TV 오픈 서비스를 시연하는 ‘오픈IPTV존’에서는 누구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1인 미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방송은 방송국에서만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미디어의 ‘개방’을 지향하고 있는 쿡TV 오픈 서비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연한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 VOD 김병만의 웃자웃자, 질러 노래교실 등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직접 제작한 UCC를 방송 콘텐츠로 제작하는 쿡UCC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강호의 축구고수여 남아공을 요리하라’는 UCC제작 이벤트를 현장에서 진행한다. 또한 축구와 관련된 UCC를 현장에서 촬영해 업로드하면 일간스포츠 인턴기자, 남아공여행권, 아이폰 등 다양한 경품 제공의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민 남아공 월드컵 응원 이벤트 열려
    UCC제작 이벤트 외에도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KT관에서는 6월 남아공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The Shouts of Reds를 포함한 2010 남아공 대회 공식 응원가 14곡을 무료로 듣고 대회 일정안내, 선수정보를 제공하는 ‘올레사커 App’(무료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시연된다. 또한 KT TV광고에 등장하는 2002년 월드컵 주역들이 결성한 ‘황선홍 밴드’의 황새춤 따라잡기 현장 콘테스트도 열려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QOOK 보이스’ 솔루션을 이용해 국가대표팀에게 음성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KT디지털펜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관람객에게는 응원 도구 등 경품이 제공하고 있다.
     
    KT가 전세계 GSMA소속 통신사와 함께 초등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전세계 빈곤국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1Goal 서명 캠페인’도 현장에서 진행되어 월드컵의 열기를 빈곤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 테마 통해 미래 IT 라이프 스타일 제시
    2010 월드IT쇼 olleh kt관의 특징은 KT의 대표 브랜드인 집안의 쿡서비스와 집밖의 쇼서비스를 음악, 쇼핑, 교육, 건강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보여준다는 점이다. 영화, 만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QOOK존’ 서비스와 10만여 권의 출판 콘텐츠를 전자책 단말기, 스마트폰을 통해 볼 수 있고 누구라도 자체 제작한 전자책 콘텐츠를 오픈 마켓에서 사고 팔 수 있는 ‘QOOK 북카페’ 서비스, 지역상가정보 및 리뷰를 확인하고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는 ‘QOOK 타운’ 서비스, 가정이나 학교에서 USB형태의 셋톱박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한 QOOK TV의 교육 컨텐츠도 출품될 예정이다.

    SHOW 서비스로는 최근 출시된 쇼 게임이 출시되어 현장에서 미니 게임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KT의 전국적인 3G 네트워크와 Wi-Fi망을 활용한 쿡앤쇼 서비스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KT 기업존에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일일 선착순 1000장씩 서인영, V.O.S 등 스타제국 소속 가수들의 최신곡이 담긴 아이폰용 벨소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