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소금융 중앙재단이 한국금융연수원과 서울 종로구 청진동 재단 회의실에서 '미소금융 교육 업무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소금융사업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인 교육 운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미소금융 중앙재단 김승유 이사장과 한국금융연수원 김윤환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28일 미소금융 중앙재단에서 진행된 '미소금융 교육 업무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김승유 이사장(우)과 한국금융연수원 김윤환 원장(좌)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데일리

    이로써 한국금융연수원은 미소금융사업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운영에 관한 정보 및 컨설팅 제공 등을 기부하게 된다. 김윤환 원장은 "기부 문화의 확산을 통한 나눔과 봉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미소금융재단 김승유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미소금융사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서민들의 긴급‧소액자금에 대한 수요를 신속히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발표된 미소금융 지원요건 및 대출절차 개선방안에 따르면 500만원 이상의 사업자금을 빌릴 때 3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컨설팅이 기관의 판단에 따라 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지금까지 소상공인진흥원과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기관으로의 확대 방안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