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남성과학회는 내달 1~15일 2010 조루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학회는 캠페인 기간에 '2010 조루증을 말한다' 프로그램을 인터넷 생방송(www.peguide.or.kr)하고 문두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등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한다.
    또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루증 극복 수기와 조루증 극복 표어를 공모전도 실시한다. 응모작은 대한남성과학회 '조루와 건강' 홈페이지(www.peguide.or.kr)에서 접수한다.
    한편 학회는 지난해 비뇨기과에 방문한 환자 8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루증 환자의 이혼율은 5.7%로 일반 남성의 2.7% 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2008년 학회 조사 결과 조루증의 유병률이 27.5%인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의 조루증 환자는 5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반면 유병률 대비 치료율은 1.7%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