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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로부터 1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MBC 전 간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1일 지난 2005∼2007년 MBC 일산제작센터 내 방송 스튜디오 건설을 주관한 MBC미디어텍 간부로부터 1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MBC미술센터 이사 이모 씨(56, 전 MBC 재무운영국 부국장)를 체포,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MBC미디어텍은 1991년 TV중계, 조명사업 등을 목적으로 MBC가 전액 출자해 세운 자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