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공개 서비스를 앞둔 한빛소프트의 정통 액션 RPG '미소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아 대만과 유럽지역에 진출한다. 지난 3월 러시아와 일본 수출계약이 체결된 미소스는 6월에도 대만과 유럽지역에 서비스 계약을 완료됐다.
정통액션 RPG를 추구하는 '미소스'는 랜덤형의 던전과 몹의 몰이 사냥,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았다. 특히 '온라인 디아블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유럽지역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프락스터 온라인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룬즈 오브 매직을 공동 개발하면서 전 세계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상장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EU전 지역과 터키를 포함한 지역에서 미소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드레스 봐이덴하웁트(Andreas Weidenhaupt) 프락스터 CEO는 “진정한 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미소스를 유럽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단순한 게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원을 넘어 미소스의 큰 성공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터키의 경우 5개의 언어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독일어와 영어 버전을 통한 EU 전 지역에 대한 서비스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준비해 왔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에 미소스도 추가하여 북미를 포함한 영어권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텐츠로 손색이 없는 미소스의 강점 때문에 국내 서비스 이전부터 많은 해외 퍼블리셔들로부터 계약 요청이 쇄도했다"며 “온라인게임의 최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역시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미소스를 잘 서비스할 수 있는 회사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열린 사전 공개 테스트에서 수많은 게이머들이 몰렸지만, 안정적인 대응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으며 8일 사전 공개테스트에서 들어난 오류를 테스트 하며 공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