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인적성검사를 분석한 결과 활동성 부문의 <외향형>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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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연령일수록 '외향형'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연합뉴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3개월간 인성역량검사를 이용한 구직자 5천554명을 대상으로 결과지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외향형 △분석형 △사고형의 점수가 높았던 반면 연령이 낮을수록 △내향형 △직감형 △감정형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활동성 부문 <외향형>의 경우 ‘40대이상’이 평균 80.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77.9점, ‘20대가’ 76.9점 순이었다. 반면 <내향형>은 ‘20대’가 45.9점, ‘30대’가 44.7점, ‘40대이상’이 40.4점으로 나타났다.

    문제해결 부문 <분석형>의 경우 ‘40대이상’이 평균 70.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68.6점, ‘20대가’ 64.8점 순이었다. 반면 <직감형>은 ‘20대’가 62.7점, ‘30대’가 59.3점, ‘40대이상’이 57.3점이었다.

    의사결정 부문 <사고형>의 경우 ‘40대이상’이 평균 72.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66.5점, ‘20대가’ 62.4점 순이었으며 <감정형>은 ‘20대’가 57.4점, ‘30대’가 52.6점, ‘40대이상’이 47.2점 순으로 높았다.

    흥미검사에서는 <탐구형>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관습형>이 25.8%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현실형(23.7%) △진취형(11.1%) △사회형(8.0%) △예술형(5.1%) 순이었다.

    가치관검사의 경우 ‘봉사’가 28.9%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자아실현(25.2%) △친밀(19.3%) △사회적성공(10.3%) △독립․자율(6.3%) △현실(5.9%) △명예(2.9%) △유희(1.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격유형 및 특성부문'에서는 삼국지의 영웅 중 추진력 있는 리더 ‘조조’유형이 전체 32.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창적 혁신가인 ‘주유’가 16.0%로 뒤를 이었으며 △의리 있는 행동가 ‘관우’ (15.2%) △이상주의적 행동가 ‘장비’(12.6%) △믿음직한 참모 ‘순욱’(9.7%) △독창적 전략가 ‘제갈량’(6.8%) △이상주의적 예술가/예언자적 전략가 ‘유비’(4.1%) △인내심이 강한 조정가 ‘노숙’ (3.5%) 순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구직자는 취업하기 전 인적성검사를 통해 본인의 성향과 특성을 파악해 이에 맞는 적성과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