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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4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갤럭시S로 국내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선전한 삼성전자가 잇따라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갤럭시S 화이트를 출시한데 이어 19일에는 갤럭시U를 공개했다. 애플 아이폰4 열풍을 막아 국내시장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3.7형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그립감이 뛰어난 '갤럭시 U(SHW-M130L)'를 LG U+를 통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갤럭시U를 LG U+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 뉴데일리
또 정전식 아몰레드 패널인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해 일반 아몰레드 대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3.7형 WVGA(800×480) 화면을 채택해 그립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
국내 특화된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 LG U+의 오즈 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구글 모바일 서비스인 구글 한국어 음성 인식, 빠른 검색창, 지도, Gmail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폰을 통해 노트북 등의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테더링', 웹서핑 시 플래쉬 지원, 8GB 대용량 외장 메모리, 지상파 DMB, 블루투스 3.0 등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블랙, 화이트로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