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국장급 관계자 협조방안 논의각급기관 주요 역할 분담 및 추진현황 공유
  • 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31일 중앙행정기관 국장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행정기관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 ▲ '서울 G20 정상회의' 심벌
    ▲ '서울 G20 정상회의' 심벌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추진현황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급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범정부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는 의제 준비를 담당하기로 했으며, 외교통상부는 의제 준비를 비롯한 의전 및 재외공관을 촬용한 참가국 지원을 담당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행사 준비를 비롯해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인지도 제고를 진행하며, 식품·음료 관련 지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시민실천 캠페인 지원은 행정안전부와 법무부가 맡는다. 출입국·통관 지원은 법무부와 관세청이 진행하며, 공항 사용 및 항공 서비스는 국토해양부가 진행한다.

    특히, 각 중앙행정기관들은 G20 정상회의가 일회성 회의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논의결과가 정부정책, 국민생활 등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각급기관의 주요 정책, 친서민 정책 등에도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준비위 관계자는 "남은 70여일 동안 업무 분야별로 관계기관과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범정부적인 협조를 통해 서울 G20 정상회의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