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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골프, 파사트 등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폭스바겐이 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기함급 세단, 페이톤(Phaeton)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신형 페이톤은 폭스바겐이 제조하는 모델 중 최고급 세단으로 길이 5,055mm, 폭 1,903mm, 높이 1,450mm, 무게 2,158kg에 달한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과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4존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을 비롯해 한국형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성능 또한 다른 최고급 세단에 뒤지지 않는다. V8 4.2리터 NWB 모델은 최대 출력 335마력, 최대 토크 43.8kg.m, V6 3.0 TDI 디젤 모델은 최대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51.kg.m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리미트 설정속도)에 달한다.
또한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전용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조, 그 완성도 또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그동안 국내에서 페이톤은 이미 구입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다른 고객을 확보할 정도로 그 성능과 내구성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신형 페이톤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9월에 출고되는 신형 페이톤 구입 고객 중 V6 3.0 TDI 디젤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00만원, V8 4.2 NWB(노멀 휠베이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50만원, 그리고 V8 4.2 LWB(롱 휠베이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페라가모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할 것이라고 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페이톤은 폭스바겐의 차별화된 가치와 기술력을 입증해주는 모델이다.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태어난 신형 페이톤을 통해 국내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페이톤의 국내 판매 가격은 V6 3.0 TDI 모델이 9,130만원, V8 4.2 NWB와 LWB 모델은 각각 1억 1,280만원과 1억 3,790만원이다. 모두 부가세 포함 가격이다.